2022. 3. 3. 08:51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프랑스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인물중 한명인 나폴레옹 보나파트르의 무덤이 있는
앵발리드 성당과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관광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확실히 감각이 좋은건지 군복이나 제복조차 아방가르드하고 예뻐보였습니다.
17세기 경 루이 14세의 명으로 건축된 프랑스 군요양 병원 Hôtel des Invalides입니다.
Invalides는 '부상병'이라는 뜻으로, 수많은 전쟁들이 일어나던 때에 4,000여 명의 상이용사들을 위한
재활원을 만든 것으로, 현재는 나폴레옹이 잠들어 있는 앵발리드 Les Invalides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상이용사를 수용하는 프랑스 군요양 병원 Hôtel des Invalides은 생 루이 성당 Cathedrale Saint-Louis des Invalides,
군사 박물관 Musée de l'Armée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군대 및 유럽 전쟁 관련 컬렉션들이 소장되어 있어
프랑스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는 더욱 흥미진진한 곳입니다.
저도 16년전에 와보고 16년만에 다시 찾은 곳입니다.
55만 개의 금잎 조각이 빛나는 돔이 인상적인 이곳은 앵발리드 군사박물관의 성당입니다.
현재도 약 100명 정도의 퇴역군인이 앵발리드에서 요양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 당시, 현역 군인의 5년치 급료를 징수해 만들면서 습격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곳 성당 지하에 나폴레옹의 유해를 안치하면서 더욱 유명해지게 된 이곳은 건물 대부분을 군사박물관으로
만들어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나폴레옹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묘와 기념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제 해가 지는 앵발리드를 뒤로하고, 멋진 파리의 야경을 보러 몽파르나스 타워에 올라갑니다.
내일은 몽파르나스타워 전망대에 올라 파리의 야경을 감상한 여행기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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