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7. 07:21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파리 여행 2일차 저녁에 몽파르나스타워 전망대에서 야경을 구경하고
근처에 봐두었던 현지인들이 갈만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파리 몽파르나스 근처 레스토랑 L'Atlantique 에는 다행히 영어를 할 줄 아는 직원분이 1분 계셔서,
그 분을 통해 무사히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날씨가 몽파르나스타워 전망대에서 조금 떨어서 추웠기에 양파 수프를 하나 주문했는데
알고보니 이게 프랑스 식당 어딜가나 판매하는 전통 음식 개념이더라구요
양파 수프(수프 아 로뇽)는 양파와 스톡를 주재료로 하여 수프를 끓이고 크루통과 치즈를 토핑으로 얹은
전통 음식이라고 합니다. 고대부터 시작된 이 요리는 1960년대 미국에서 프랑스 요리의 인기가 높아지자
덩달아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양파 수프는 로마 제국 시대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그 시대의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양파가 흔하고 빨리 자라는 소중한 음식이었을 것이라고 해요
현재의 양파 수프는 18세기 프랑스에서 시작되다고 전해집니다.
원래는 프랑스 대표요리인 달팽이요리 에스까르고를 먹어보려 했는데, 이날 이 식당에서는 불가했고
다행히 프랑스 여행 4일차에 다른 식당에서 먹게 되었는데,
그 후기는 나중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몽파르나스타워 근처 프랑스 식당에서 수제버거 셋트에 와인을 곁들여 양파 수프와 함께 먹은
L'Atlantique 식당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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