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역에서의 마지막 출근길

2022. 10. 27. 07:55일상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한 지 만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출근길에 글을쓰는것도, 모바일로 쓰는것도 처음입니다.

바로 지난 8년간 다녔던 이 출근길을 기억하기 위함인데요!

2014년 8월 도화역 앞 아파트로 이사를 와서 내일이면
검단신도시로 이사를 가게 되어 오늘이 도화역에서 1호선을 타고 출근하는 마지막 출근길이기에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도화역
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
에스컬레이터 공사중인 2번출구


올해 언제부터인가 2번출구 방향이 에스컬레이터 공사로 인해 불편함을 겪기도 했지만, 제 30대의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이 동네와 이 출근길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하나하나가 아련하고 소중한 순간입니다.

도화역 앞은 영화 무뢰한 촬영로 영화배우 김남길, 전도연, 박성웅이 촬영하고 간 곳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멀리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출근했던 이 길이 가끔씩 떠오를 것 같네요!


도화역 개찰구
도화역 플랫폼
마지막 1호선 출근열차
평소와 같은 출근길



검단신도시로 가서는 자차로 출퇴근을 할지, 차를 공항철도역에 세워놓고 공항철도로 출퇴근 할지 아직 고민중입니다.
(아마 후자가 될 가능성이 클 듯 합니다!^^)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가을의 끝자락에서 내일 이사 무사히 잘 마치고 다음주부터는 새로운 곳에서 새 마음가짐으로 또 다시 화이팅 해봐야겠습니다 :)

오늘도 방문해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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