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6. 08:31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포르투 여행중에 꼭 한번 가볼만한 와이너리 투어를 소개합니다.
바로 동 루이스 다리 강변에 위치한 칼렘 와이너리를 다녀온 후기입니다.
포트 와인이라고도 불리는 포르투 와인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와인중 하나입니다.
포르투 칼렘 와이너리 :
칼렘 와이너리 투어 비용
포르투 칼렘 와이너리는 미리 예약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있는 포트 와인 관광코스였습니다.
저희도 투어 시간대만 알아보고 방문했다가 당일 매진되었다는 말을 듣고 다음날 투어를 미리 예약했습니다.
포트 와인 투어는 세가지 종류로 클래식 / 프리미엄 / 익스클루시브 세가지가 있습니다.
투어는 동일하게 그룹투어로 진행되며 테이스팅할 수 있는 와인 종류의 차이에 따라 비용이 다릅니다.
저는 22유로짜리 익스클루시브 투어로 신청했고, 아내는 17유로짜리 클래식투어로 신청했습니다.
입구에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투어는 영어 뿐만 아니라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다른 유럽나라들 언어들로도 진행됩니다.
포트 와인
포르투의 포트와인이 유명해진 것은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7세기 영국이 프랑스와 전쟁 당시 영국 상인들은 자국 와인 소비량의 대부분을 동맹국인 포르투갈에 의지하게 되느넫, 도루 강 지역의 와인이 인기가 많았는데, 수송하는 동안 부패될 것을 염려한 영국인들이 포도즙의 신맛을 없애고 브랜디를 섞어 넣게 되며 지금의 포트 와인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특유의 맛으로 포트 와인의 명성은 세계로 퍼져 나갔고 오늘날까지 와인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는 와인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포르투의 포트 와인입니다.
일반적인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8~13% 정도인데, 포르투 포트와인은 18~20% 정도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백포도로 빚은 화이트 와인과 적포도를 1년에서 3년 동안 단기 숙성시켜 투명하게 붉은빛이 도는 루비오크통에 오랫동안 숙성시켜 짙은 붉은 빛이 도는 토니 등이 있습니다.
포도의 질이 좋은 해의 와인은 빈티지 포트라고 한다고 합니다.
포르투 칼렘 Calem 와이너리
칼렘은 1859년에 세워진 와인 회사로 토프 와인 제품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포르투 시내 전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트 와인에 대해 배우며 오크통을 둘러보고 포트 와인 테이스팅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기가 높으므로 미리 예약을 필수입니다.
그룹투어가 끝나고 포트 와인 세가지 맛을 시음해볼 수 있습니다.
포르투 시내 마트에서도 작은 병의 포트 와인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포르투를 여행하신다면 포트 와인 와이너리 투어와 함께 테이스팅도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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