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심 해킹 대응책으로 ‘유심 재설정 기능’ 도입!

2025. 5. 12. 17:23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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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늘어나는 유심 해킹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SK텔레콤이 새로운 보안 기능인 ‘유심 재설정’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은 실물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해킹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획기적인 서비스입니다.

다만, 여전히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점은 이용자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유심 재설정, 어떻게 작동하나?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 재설정 기능은 사용자 식별 인증 정보의 일부를 새로운 값으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기존 유출된 정보로는 더 이상 시스템 접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물 유심을 교체한 것과 같은 보안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유심을 바꾸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금융인증서, 팀원 연락처 등은 그대로 유지
- 인증 절차 대부분 불필요 (단, 삼성페이 제외)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기능

 

 

 

 

 

 

 

 

 

아직은 직접 대리점 방문이 필요

 

아쉽게도 유심 정보를 사용자가 직접 재설정하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SK텔레콤 대리점을 방문해야 하며, 일부 고객은 초기 도입 시 기능 안내로 인해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유심 재설정, 어떻게 받을 수 있나?

- 별도 예약 없이 유심 교체를 신청한 고객 대상
- 유심 도착 안내 문자 받은 뒤 티월드 매장 방문
- 현장에서 직원 안내에 따라 유심 재설정 가능

현재 유심 교체 신청 후 대기 중인 인원은 722만 명에 달하며, SK텔레콤은 5월 65만 개, 6월 577만 개의 유심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5G 유심

 

 

 

 

 

 

 

 

위약금 면제 관련 입장은 아직

 

국회 청문회에서 논의된 유심 해킹 피해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SK텔레콤이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향후 추가 발표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앞으로도 유심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이동통신사의 노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유심 재설정 기능은 그 첫 단추로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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