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8. 11:03ㆍ기타
나는 잠깐 5분만 깜빡 졸아도 꼭 꿈을 꾼다.
혹자는 깊게 잠들지 못해서 그런것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꿈속에서는 내가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간접체험할 수 있기에
풍부한 상상력을 무장한 꿈을 꾸는 것이 나는 좋다. (이제 꿈을 안꾸면 허전할 것 같다)
하지만 그 말이 신경쓰였는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깊게 못자기 때문에 더 많이 자야해'
라는 무의식이 내 머릿속에 생겨났고, 수면에 대해서 관심을 더 많이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전편인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을 읽고 수면에 대한 많은 것을 배웠다.
스탠퍼드에는 수면만 오랜시간 연구해온 수면전문가들이 많았고, 그들이 해주는
이야기에 공감도 하고 많은 궁금증이 풀리기도 했었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아시아권 국민들은 수면을 줄여가며 힘쓰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며
자는 시간을 아끼며 일이나 공부를 해서 성과를 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사고방식이 뿌리 깊다.
실제로 현대인의 수면시간은 매년 줄어들고 있고 우리는 만성 '수면 부채' sleep debt 에 시달리고 있다.
수면은 모든 생명현상의 기반이므로 자연스럽고 매우 중요한 생리적 현상인 것이다.
이 책에 대해 서평은 내가 수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올바르고 충분한 수면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책에 나온 여러가지 중요한 Killing point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아래에 수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
Q 수면 시간은 유전이다?
A 유전적인 자질에 기인하지만 100% 유전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유전적으로 수면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 나폴레옹이나 에디슨, 정주영회장처럼
4시간만 자면 수면 부채만 쌓일뿐이다. 그런 사람들은 1%미만이라고 한다.
Q 단면하면 단명한다?
A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은 10시간 이상 잤다고 한다.
잠을 줄여야만 위대한 업적을 이루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로저 페더러, 비너스 윌리엄스, 샤라포바, 우사인 볼트 등은 10시간 이상 잠을 잔다고 한다.
Q 잠을 자면 시냅스도 정리된다?
A 벼락치기로 공부해도 밤을 새우지 말고 잠을 자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한다.
잠을 자고 있을 때 기억이 정리된다는 사실 때문이다.
Q 몰아서 자는 수면저축이 가능할까?
A 불가능. 휴일이 되면 평일보다 오래 자는 사람이 많을텐데, 이는 수면을 미리 저축하는게 아니라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는 것이다. 주말에 오래 자는 상황자체가 이미 만성적인 수면 부족,
수면부채 상태임을 나타내는 징조이다.
"인간에게는 일정한 시간의 잠이 필요하며, 그보다 짧으면 부족한 분량이 쌓인다.
즉, 수면의 빚이 생기며 이를 수면 부채(Sleep Dept)라고 한다."
Q 10년 후 사망률이 가장 낮은 수면 시간은?
A 약 7시간 (6.5시간~7.5시간)인 사람들이 가장 사망률이 낮다고 한다.
3시간정도만 자는 사람들의 경우는 사망률이 1.3배 높았고,
7시간보다 긴 사람들또한 사망률이 높았다고 한다.
Q 잘자기 위한 3원칙은?
A 수면시간이 충분할 것 , 양질의 수면일 것, 개운하게 깨어날 것
Q 최초의 비렘수면이 중요하다?
A 막 잠이 들었을 때 최초의 비렘수면을 깊고도 확실하게 취할수 있도록 해야한다.
황금의 90분 동안 성장호르몬 분비가 활성화되고 정상적인 패턴으로 자리잡을 경우
부교감신경이 원활해져서 자율신경의 균형이 잡히고 면역 기능의 활성화도 활발해진다.
Q 지하철에서 자면 안좋을까?
A 이것 또한 수면부족이므로 파워냅이라고 생각한다면 결코 나쁘지 않다.
<체내 시계를 바로잡기 위한 7가지 습관>
1) 일정한 시각에 일어난다
2)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 햇살을 받는다
3) 아침 식사를 한다
4) 낮에는 충분히 활동한다
5) 체온 변화를 의식한다
6) 밤에는 가급적 강한 빛을 쐬지 않는다
7) 규칙적인 생활을 의식화한다
<수면의 5가지 역할>
1) 뇌와 신체에 휴식을 준다
2) 호르몬 균형과 자율신경을 바로잡는다
3) 기억을 정리하고 정착시킨다
4) 면역력을 높여서 병을 물리친다
5) 뇌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Q 잠자기 전 술 한잔은 괜찮은가?
A 잠이 얕아져서 도중에 눈을 뜨기도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장시간 잠을 자도 졸음이나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또한 코골이나 무호흡도 증폭된다.
양질의 수면은 병을 예방하는 근원이다.
잘 자면 다양한 병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발병해도 면역 활성이 좋은 까닭에 회복력이 강해서 상황이 좋아질 수 있다.
수면은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이기도 한 것이다.
자고 있는 동안 우리의 몸속에서는 생명현상의 본질과 관련된 중요한 활동이 진행된다.
다시 말해서 수면은 생명력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의 기본 3대 욕구 중 하나인 수면! 계속 잘 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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