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7. 20:23ㆍ문화생활
YG엔터테인먼트
사실 이 주제로 글을 쓰기에 용기가 필요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논란이나 안좋은 내용을 다 제외하고 딱 두가지 팩트는 인정할 수 밖에 없다.
1. 어쨋거나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 3대 기획사로서 K-POP을 알리고 발전하는데 이바지 한 점
2. YG의 음악과 패션 및 스타일링이 굉장히 인기있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
사실 설립자이자 전 대표 프로듀서인 양현석회장에 대해서도 논란과 의혹이 많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회사를 이정도 키워낸 능력과 실력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은 각종 논란과 이야기를 제외한 내가 좋아했던 YG음악과 그 가수들에 대해서만
알아보는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한다.
처음부터 현재까지 YG를 이끈 가수들과 대표곡들을 정리해보았다.
1. YG엔터테인먼트의 개국공신
2. YG엔터테인먼트의 성장기
3. YG엔터테인먼트의 전성기
4. YG엔터테인먼트의 현재
5. 내가 뽑은 YG Superstar artist & 최고의 곡
1. YG엔터테인먼트의 개국공신
1) 지누션 - 데뷔 1997년 1집 앨범 [Jinusean] : 킵식스 이후로 힘들던 YG를 일으켜 세운 개국공신이다.
당시 엄정화와 함께한 '말해줘' 는 현재 피처링방식의 시초격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대표곡 : 가솔린, A-Yo, 말해줘, 전화번호, How deep is your love
2) 1TYM - 데뷔 1998년 1집 앨범 [1TYM] : 지누션에 이어 2연타로 성공한 힙합그룹
YG의 색깔을 확실히 힙합으로 인식시켜준다. 데뷔부터 승승장구 했고,
1TYM 멤버였던 테디는 YG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남아 프로듀싱을 하고있다.
대표곡 : 1TYM, Without you, Hot 뜨거, One love, 몇번이나, 니가 날 알어, 쾌지나 칭칭
2. YG엔터테인먼트의 성장기
1) SE7EN - 데뷔 2003년 1집 앨범 [Just Listen] : 미소년 컨셉으로 R&B 곡 '와줘'로 데뷔한 세븐선캡과 롤러 신발을 대유행시켰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세븐 7 춤과, 가로본능 CF.
대표곡 : 와줘, 한번 단 한번, 열정, 문신, 잘할게, 라라라, Better together, 내가 노래를 못해도
2) 휘성 - 데뷔 2002년 1집 앨범 [Like A Movie] : YG에서 R&B 음악을 시작한 시초격이 아닐까 싶다.
데뷔 초 서태지가 인정한 가수라는 평가로도 유명했다. 데뷔앨범의 '안되나요', '전할 수 없는 이야기'에
이어출시한 후속 앨범의 곡들도 대체적으로 성공했다. 조세호의 모창으로 최근에도 많이 접할 수 있다.
대표곡 : 안 되나요, 전할 수 없는 이야기, With me, 불치병, 다시 만난 날, 일년이면, 하늘에서,
누구와 사랑을 하다가, 가슴 시린 이야기, 결혼 까지 생각했어, Insomnia, 사랑은 맛있다
3) 거미 - 데뷔 2003년 1집 앨범 [Like Them] : R&B 소울 남자파트가 휘성이라면 여자는 단연 거미이다.
한 때 휘성의 보컬선생이라는 이야기로도 유명했다고 하는데, 거미의 실력은 누구나 다 인정한다.
현재도 각종 경연프로그램 단골 우승자로 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정규 앨범 뿐만 아니라 거미가 부르는 OST도 다 대박이 나서 드라마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
대표곡 :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그대 돌아오면, 기억 상실, 어른아이, 러브 레시피,
미안해요, 아니, Special love, 남자라서, 이별은 사랑 뒤를 따라와, You are my everything
4) 빅마마 - 데뷔 2003년 1집 앨범 [Like The Bible] : 멤버 개인개인이 모두 다 메인보컬을 소화할 정도의
능력을 갖췄던 빅마마. Break away 로 데뷔했다. 멤버 이영현의 솔로곡 체념이 대성공을 거두었다.
대표곡 : Break away, 체념, 체념 후, 기다리다 미쳐, 하루만
5) LEXY - 데뷔 2003년 1집 앨범 [Lexury] : '애송이'로 강렬하게 데뷔한 LEXY, 그 이후로도 '하늘위로',
'놀자' 등 많은 히트곡을 내놓기도 하였다.
대표곡 : 애송이, Let Me Dance, 하늘위로, Girls, 하늘위로, 눈물 씻고 화장 하고
3. YG엔터테인먼트의 성장기
1) BIGBANG - 지금의 YG를 있게 한 그룹. 설명이 필요 없다. 아이돌 중 최초로 본인들이 직접 프로듀싱을 하며 음악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성장한 그룹으로, Maroon5 보다 돈을 많이 번 해도 있다고 하니 이때에 YG는 정말 황금기였다고 할 수 있다.
대표곡 : 거짓말, 마지막인사, 하루하루, 붉은노을, 천국, This Love, Love song, Cafe, Tonight,
Monster, Blue, Fantastic baby, 뱅뱅뱅, Loser, BAE BAE, If you, BAD BOY, 쩔어, 맨정신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Last Dance, 에라 모르겠다, 꽃 길
2) 2NE1 - 보이그룹으로 빅뱅이 있다면 걸그룹으로는 2NE1이 있다. 빅뱅과 함께한 롤리팝CF을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강한 일렉 댄스곡들도 많지만 Lonely나 그리워해요 등 좋은 발라드 노래도 은근히 많이 발표했다.
대표곡 : Fire, I don't care, In the club, Pretty boy, Can't Nobody, Go Away, You and I, 아파,
박수쳐, Please Don't Go, 내가 제일 잘 나가, Ugly, Hate you, Lonely, Don't Cry,
Come back home, 너 아님 안돼, 살아 봤으면 해, Scream, Happy, Crush, 그리워해요
3) PSY - 2010년 YG로 둥지를 옮기고 2012년 강남스타일로 소위 초초대박을 쳤다.
이때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10만원을 넘으며 엔터주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싸이를 키운 건 YG가 아니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성공엔 YG의 역할이 혁혁했다.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인 히트를 치게 된 결정적 요인은 곡보다는 뮤직비디오였고 이 뮤직비디오를
양현석전대표가 직접 감수하고 편집에 참여했다는 점, 그리고 이 뮤직비디오가 해외 K-POP 팬 조회수
1,2위를 다투는 YG의 유투브와 각종 SNS 창구를 통해 입소문을 타게 됐다는 점 등을
고려해본다면 YG의 역할도 상당분을 차지했음을 알 수 있다
대표곡 : 새, 연예인, 챔피언, 아버지, 낙원, 강남스타일, 어땠을까, 뜨거운 안녕, 청개구리, Gentleman,
나팔바지, DADDY, I Remember You, New Face, I LUV IT, 벌써 이렇게
4) EPIK HIGH - 2012~2018 6년간 YG에 몸담았던 그룹이다.
이때 발매한 Born Hater 이 노래는 아직까지도 즐겨듣는 에픽하이 스러운 힙합느끼므이 명곡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대표곡 : Fly, Run, 평화의 날, 우산, Love Love Love, Fan, One, Born Hater, 헤픈엔딩,
연애소설, 술이 달다, Don't Hate Me
5) 이하이 - K팝스타 시즌1에서 박지민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 했지만, 짙은 소울 느낌의 어린 소녀 이하이는 YG와 계약후 많은 히트곡을 발표한다. 그녀의 짙은 소울 감성 느낌의 노래들은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대표곡 : 1,2,3,4 , Rose, 한숨, 누구 없소
6) AKMU 악동뮤지션 - K팝스타 시즌2 우승자인 악동뮤지션은 확실히 YG의 색깔과는 매우 다르지만 자신들만의 유니크함으로 YG에 그런대로 잘 녹아들었다. 찬혁의 제대로 앞으로의 활동이 매우 기대된다.
대표곡 : 다리꼬지마, 매력있어, Give Love, 외국인의 고백, 라면인건가, Cresendo, Officially Missing you,
200%, I Love you, Re-Bye,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오랜 날 오랜 밤, DINOSAUR,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4. YG엔터테인먼트의 현재
1) BLACKPINK - 데뷔 2016년 디지털 싱글 앨범 [SQUARE ONE] : 현재 YG에서 제일 믿을만한 카드.
멤버 4명의 조합이 좋고, 백댄서 없이 4명이서도 충분히 큰 무대를 꽉 채우는 실력파이다.
블랙핑크 이후로 여자아이돌의 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특히 앨범 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는 K팝 그룹 최초로
유튜브 10억 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만들었다. K팝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10억 뷰를 달성한 것은
싸이 이후 처음이며,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최초다. YG의 미래라고 할 만한 성과를 써내려가고 있다.
대표곡 :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STAY,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FOREVER YOUNG, KILL THIS LOVE,
Don't Know What To Do
2) WINNER - 데뷔 2014년 1집 앨범 [2014 S/S] : 사실 위너는 이미 어느정도 검증 된 그룹이지만,
빅뱅의 공백아래 믿을만한 카드로 위너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YG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WIN에서 승리하고 바로 WINNER로 데뷔했지만 멤버 1명이 탈퇴하고, 현재는 4인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빅뱅처럼 자신들이 직접 곡을 만들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곡 : 공허해, 끼부리지마, REALLY REALLY, MILLIONS, EVREDAY, AH YEAH, 뜸
3) iKON - 데뷔 2015년 9월 15일 선공개곡 '취향저격'으로 데뷔
WIN 프로그램에서 졌지만,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1년만인 2015년에 데뷔하게 된다.
그러나 리더이자 프로듀서였던 B.I가 마약파문으로 팀에서 탈퇴하면서 큰 위기가 찾아온 상황이다.
대표곡 : 취향저격, 리듬 타, 사랑을 했다, 이별길
(2023년 현재 아이콘은 와이지엔터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5. 내가 뽑은 YG Superstar artist & 최고의 곡
모두가 이미 공감하는 정답이 아닐까 싶다.
연예인들의 연예인인 지드래곤 GD와 그의 단짝 친구 태양이 내가 뽑은 YG 역대 최고의 아티스트이다.
또한 그들이 함께한 GOOD BOY는 6년전에 발표되었지만 지금 듣기에도 너무나 세련된 곡이다.
특히 2014 MAMA에서 보여준 지디&태양의 GOOD BOY 공연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모든면에서 화제가 되었던 공연이다.
YG 최고의스타 GD X TAEYANG 의 GOOD BOY MAMA공연과 뮤직비디오는 지금봐도 너무 멋지다.
YG는 어느새인가부터 숫자와 영문을 조합해 팀 이름을 만드는 걸 좋아한 것 같다.
=> 1TYM, SE7EN, 2NE1 등 앞으로 나오는 아티스트도 숫자와 영문을 조합한 팀이 나오는지 눈여겨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가수명이나 노래제목도 대체적으로 대문자를 즐겨 쓰는듯하다.
프랑스 루이비통그룹에게서 투자도 유치하고, 계열사도 많이 인수해 YG그룹이 되어
신사옥도 갖게 된 우리나라 대표 3대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 !
앞으로는 아무사고 없이 다시 예전의 멋진 음악을 들려주기를 YG음악의 팬으로서 응원해본다.
그리고 2023년 9월 곧 데뷔를 앞둔 와이지엔터의 차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베이비몬스터의 활약도 기대를 해보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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