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8. 19:12ㆍ문화생활
YG의 자체 제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선발되어 구성된 트레져 TREASURE가
어제 8월7일 뜨거운 관심속에 데뷔했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데뷔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었다.
데뷔앨범 [THE FIRST STEP] 시리즈는 세상을 향한 트레져의 '첫 걸음'을 상징하고 12명의
멤버들이 겪어가는 수많은 처음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Chapter.1 에서는 처음 사랑에 빠진 어린 소년의 감정을 주로 이야기 한다.
트레저(TREASURE)의 데뷔 첫 싱글 앨범 선주문량은 총 15만 장 이상으로 엄청난 수치였다.
트레저의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은 앞서 예약 판매 이틀 만에
선주문량 10만 장을 기록, 예사롭지 않은 인기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앨범 선주문 중간집계 결과, 일본에서의 구매량이 큰 비중을 차지했었는데
이번에는 중국에서의 반응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며 YG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됐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인 그룹으로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인조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그룹인 만큼 2020년 가요계 최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3일 데뷔 커밍순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트위터 글로벌 트렌드는 물론 웨이보 핫 트렌딩으로
떠올라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이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34만명을 돌파했고,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억 뷰를 넘긴지 오래다.
트레저는 YG에서 빅뱅·위너·아이콘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K팝 위상을 높여온 YG가 큰 공을 들여온 만큼 결코 가볍지 않은 존재감이 예상된다.
특히 트레저는 YG의 기존 남자 그룹들과 결이 확실히 다르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움 템포 혹은
서정적인 데뷔곡을 내놓았던 빅뱅·위너·아이콘과 달리 시작부터 강렬하다.
YG는 “트레저의 데뷔 타이틀곡 ‘BOY’는 듣자마자 몸이 음악에 실리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댄스 브레이크 드롭이 인상적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공개된 ‘BOY’의
멜로디 일부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
드럼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심장을 뛰게 했다. 반면 노랫말은 소년 감성 그대로다.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트랙과 상반되는, 처음 느끼는 이끌림에 거침 없이 돌진하는 소년의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가 담겼다.
트레저는 K팝 신인 그룹 중 최단 시간 내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진입, 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또한 데뷔 전에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달 29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들의 피지컬 앨범은 벌써 선주문량 17만장을 돌파,
YG 역대 신인 최대 초동 기록에 청신호를 켰다.
SM에는 NCT, JYP에는 스트레이키즈가 있다면 이제 YG에는 트레져가 등장해
재미있는 선의의 경쟁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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