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5. 07:25ㆍ일상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저는 주로 외근직이다보니 종각역의 지하상가를 지나갈일이 생각보다 많았었는데요
2019년 12월경에 종각역 지하에 태양의 정원이라는 곳이 생겨서 좋았는데,
이번주에 간만에 외근갔다가 지나가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 종로타워 지하에 위치한 태양의 정원은 많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종로서적과도 가까워 종로서적에서 책을 사서 책을 읽기에도 좋은 명소입니다.
종로청년숲에는 상점들이 있어 여러가지 상품들을 판매하고 계셨는데요!
이 태양의 정원은 지하보도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유명한데 벌써 생긴지 1년 반정도가 지났습니다.
태양의 정원은 자연채광 제어기술은 지상의 햇빛을 원격 집광부를 통해 고밀도로 모아 특수 제작된
렌즈에 통과시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지하 공간까지 전달하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지상에 8개의 집광부를 설치하고 자연채광 제어기술을 활용, 자연 그대로의 햇빛을 지하로 전송하여 비춤으로써
유자나무, 금귤나무, 레몬나무 등 과실수를 포함한 37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지하정원을 조성했습니다.
태양의 정원도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5인이상 모임 금지 및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1호선 지하철 출입구를 겸한 이 곳은 한참 시간이 흐른 어느 날부터 각종 레스토랑, 카페들이 춘추전국 시대를
이루더니 그 가운데 자리에 옛날 명성이 드높던 종로서적이 새 모습을 드러내면서부터 문화의 거리와 맛집들의
각축장으로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이 지역은, 이른바 피맛골(마차를 피한다는 뜻)로 미식가 레스토랑들이 광화문까지 이어져 있고, 길 건너에는
영풍문고와 지하 카페 레스토랑에 인파가 몰리고 광교와 청계천 그리고 빛초롱축제를 배경으로 할 뿐 아니라
최고 수준의 호텔가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종로타워의 후문 쪽은 인사동과 종로3가, 그리고 타워 건너에는
관철동과 장교동 등 젊음의 거리가 한 때 불빛을 깜빡이던 곳으로 아직도 중요한 요지입니다.
13개월이라는 오랜시간동안 휴직을 하다가 간만에 종각역 쪽으로 외근을 가게 되어
오랜만에 가본 태양의 정원은 제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게 만들 정도로
쉬었다 가고 싶게 만드는 그린에너지를 내뿜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혹시나 종각역을 지나갈 일이 있으시다면 한번 쯤 둘러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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