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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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그리스여행기 - 4일차] 에르미타주미술관, 아스트랄등대, 인류학박물관, 레닌그라드동물원, 네바강
벌써 4일 차 일정. 내일 오전에 모스크바로 이동해야 하기에, 오롯이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여행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날이다. 그동안 야경을 볼 때 수없이 지나다녔던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쥐 미술관으로 먼저 간다. 참고로 세계 3대 미술관은 아래 미술관들이다. (아래 두 곳은 약간 유동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 -스페인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또는 파리의 오르세미술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의 마지막날도 날씨가 매우 좋았다. 숙소에 놀고 있던 아이들이 무척 귀여웠다. 숙소를 나와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그곳으로 간다. 낮에 방문한 건 처음이었는데, 역시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답게 많은 인파로 붐볐다. 언제 와도 아름다운 광장에서 기념사진..
2019.12.22 -
[러시아+그리스 여행기 - 2일차(2편)] 비젭스키역, 네바강, 에르미타지 미술관, 궁전광장, 상트페테르부르크야경
오후 6시쯤 비젭스키역으로 돌아왔다. 러시아의 여름은 "백야" 현상이 유명하다. 내가 방문했던 4월 말에도 백야까지는 아니지만, 굉장히 해가 늦게 졌고, 그로 인해 색다르면서 황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오늘은 그 야경에 관한 이야기이니, 말보다는 사진과 영상으로 감상하는 게 더 효율적일듯하다. 숙소에서 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야경을 보러 나가본다. 오후 8시 12분임에도 아직 대낮같이 환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운하다. 저녁 8시 30분, 에르미타지 박물관이 있는 궁전광장에 도착했다. 앞쪽으로 해가 모습을 감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제 시간에 잘 맞추어 도착한 것 같다! 해가 지는 반대편은 아직 대낮처럼 밝다. 해가 질때까지는 시간이 조금 여유 있을 듯하여, 앞에 네바강변으로 이동한다. 느바 ..
201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