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1. 07:21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여행기입니다.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은 17시 마감으로 조금이라도 늦으면 문을 닫아서 16시 전에 가야합니다.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의 입장료를 60리라인데 오디오 가이드가 40리라로 총 100리라를 내고
100달러 지폐를 예치해야 오디오 기기를 렌탈해주고 반납시 100달러를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은 세계 5대 박물관이라는 타이틀로도 유명합니다.
터키 최고의 소장품을 자랑하는 박물관으로 본관인 고고학 박물관 외에도 고대 동방 박물관과
타일 정자 박물관을 별관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꼼꼼하게 둘러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먼저 매표소를 지나 왼쪽의 고대 동방박물관부터 구경하고 더 안쪽에 있는 타일 정자 박물관을
구경하는 코스로 관람하게 됩니다.
19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오스만제국의 영토안에 있던 그리스 로마 시대의 유물들은 대부분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고고학자들에 의해서 발굴되었습니다. 이런 유물들은 오스만 제국의 용인하에 또는 불법으로
해외로 반출되는데, 그 결과 터키 땅의 많은 유물들을 유럽의 박물관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19세기 후반 서방 세계의 영향을 받아 근대화를 진행하면서 유물 보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이후의 발굴 유물들은 오스만제국이 직접 관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고고학적 성취의 뒤에는 '터키 고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스만 함디 베이가 있었는데,
최초의 박물관은 1891년 제국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졌습니다.
고고학 박물관은 오스만 제국의 영토 전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는 본관입니다.
1881년 오스만 함디 베이가 시돈의 네크로폴리스에서 발굴한 석관들을 수납하기 위해 짓기 시작해서
1908년 현재의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로 완공하였습니다.
가장 유명한 유물은 '알렉산드로 대왕의 관'으로 불리는 석관입니다.
이렇게 터키와 오스만제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터키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터키 여행기도 이제 거의 끝나가는데, 다시 한번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데
연차가 부족해서 매우 아쉬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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