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캠퍼스 산책 | 인하대 울림돌, 인경호

2022. 6. 13. 07:21일상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교중 하나인 인하대학교 캠퍼스 산책한 후기입니다.

 

학생시절부터 많은 추억이 담겨있는 곳이라 이 곳 학생이 아님에도 참 자주 왔던 곳인데요!

 

 

인하대학교 입구
INHA UNIVERSITY
인하대학교 전경
1954년 2월 설립된 인하대학교
후문에서 인경호 가는길

 

 

인하대학교는 1954년 조국부강, 민족번영의 염원으로 개교하여 창의, 근면, 봉사의 창학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인격도야, 진리탐구, 사회봉사의 3대교육 이념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훈 「眞」과 함께 연구하는 대학으로서의 참된 인간 수련을 통하여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려는

 

의욕적 자세와 세계로 웅비하는 발전 「仁荷」의 의지 및 진리 탐구를 위한 학문에의 열정을 집약한 것입니다.

 

위의 이념을 기초로 인하 대학은 인격을 도야하고, 건전한 사상을 함양하는 동시에 심오한 학술이론과

 

그 응용방법을 연구, 교수하여 국가와 인류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지도적 인재양성을 교육목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하와이 교포들과 깊은 관련이 있는 학교로 이름인 "인하"도 인천과 하와이의 앞글자를 따와 지어진 것입니다.

 

인하대학교의 전신인 인하공과대학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공업 입국의 초석이 될 지도자 양성을 위하여

 

미국의 MIT와 같은 최고의 대학을 한국에 세우겠다는 뜻으로 설립이 추진되었습니다.

 

이승만 당시 대통령은 하와이 동포들의 성금과 하와이 한인 기독교학교 매각대금 등 15만 달러를 근본으로하여

 

정부 출연금 6,000만환, 민간 기부금 2,774만 3,249환, 인천시의 토지 기부 등으로

 

1954년에 인하공과대학을 개교했고 초대 학장에 한국인 최초의 이학박사인 이원철 박사가 취임하였습니다.

 

 

인하대학교 캠퍼스 안내도
2022 SW중심대학 선정 축하 플랭카드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어린시절 종일 살고 지낸 농구코트
축제때마다 주점이 열리던 벤치
1984년 건축된 울림돌
인하대의 상징 비룡
인하대 인경호
오리들과 잉어가 살고 있는 호수

 

 

인하대에는 어렸을 때부터 참 여러가지 추억이 많습니다. 

 

18살부터 21살까지 매 주말마다 이 곳 농구코트에서 하루 8시간씩 농구를 했었습니다.

 

인하대생이 된 친구들의 초대로 축제때 주점에 가기도 하고 미팅도 몇번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했던 기억 중 하나는 바로 위 호수인 인경호와 관련이 있습니다.

 

 

인하대 캠퍼스 안에 인경호는 밤에 취객들이 특히 축제기간에 늘 빠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인경호에 빠진 사람을 보기가 참 어려운데 예전엔 자의든 타의든 참 많이 빠졌던것 같습니다.

 

지나고 보니 주변에는 고층 대단지 아파트가 하나씩 들어섰는데, 이 큰 캠퍼스가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서

 

그래도 시민들이 산책하고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리들 집
인경호 정자

 

 

 

https://www.youtube.com/channel/UCuE4xLEgUqca6tI81rUSjOA

 

www.youtube.com

 

 

이렇게 인천시민이라면 한번 걸어서 산책해볼만한 인하대학교 캠퍼스 소개를 마칩니다. 

 

캠퍼스가 밤에오면 또 다른 매력이 있기에 밤에 한바퀴 도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게다가 옆 인하공전 캠퍼스와 함께 곳곳에 대한항공의 퇴역기종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내일부터는 그 비행기들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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