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9. 07:21ㆍ국내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특집 3편으로 세계의 화폐 | Money 어원 | 스포츠 기념주화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는 우리의 옛화폐와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화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여행가봤던 나라들의 화폐만 수집해온 저는 약 50개국의 화폐를 수집하였는데,
전문적인 기관에서 수집한 양과 종류를 보니 개인적으로 수집하고 싶은 욕심과 함께
더 열심히 여행을 다녀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국 청나라 시절의 고화폐와 일본의 고화폐 그리고 서양의 고화폐까지 모두 구경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화폐의 왕은 이견없이 달러라고 하는데, 기축통화로 유로화와 엔화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잘 알수 있는 SDR (Special Drawing Right) 특별인출권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IMF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이는 필요한 만큼의 외화를 인출해 갈 수 있는 권리"를
화폐처럼 발행해 주는 것을 뜻하는데, SDR바스켓에 구성된 화폐의 종류와 비율은
미국달러 USD : 43.38%
유럽연합 EUR : 29.31%
중국위안 CNY : 12.28%
일본엔화 JPY : 7.59%
영국파운드 : GBP : 7.44%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KRW도 이 SDR에 편입된다면 원화의 위상이 높아지며 수요가 증가하겠지만
실제로 편입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합니다.
화폐박물관에는 이 밖에도 각종 기념주화가 많은데, 월드컵과 올림픽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를 기념한
스포츠 기념주화도 있고, 각 나라의 해방이나 건국을 기념하는 주화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Money 라는 단어의 어원도 설명하고 있는데, 고대 로마 신화에서 최고 신이었던 주피터의 아내 주노는
로마인들에게 외적 침입등의 위험을 미리 경고해주는 여신이라는 뜻에서 모네타라고도 불렸습니다.
초기 로마의 주노 신전에는 동전을 만드는 주전소가 있어 동전에는 여신의 얼굴을 새기게 되어 있었는데
이때부터 경고, 경고자를 뜻하는 모네타는 주전소, 동전, 화폐를 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프랑스어 moneie-monnaie 를 거쳐 오늘날 영어인 'money 가 되었다고 합니다.
화폐박물관에는 북한의 화폐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화폐박물관 세계의 화폐 | Money 어원 | 스포츠 기념주화 | SDR 특별인출권 | SDR 바스켓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의 주인공 우리나라의 화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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