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장릉 | 김포장릉 세계문화유산 | 김포 장릉 아파트

2022. 11. 19. 08:23국내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김포 장릉 여행기 2탄으로 세계문화유산 김포 장릉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이 김포 장릉이 유명해진 사건이 하나 있는데,

한 때 매일 언론에 나오던 바로 김포 장릉 아파트 사건입니다.


그렇다면 그 김포 장릉 아파트 사건이 무엇일까요?

2021년 9월 13일, 문화재청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인조의 아버지 추존왕 원종(1580~1619)의 무덤인 장릉 앞에 지어지는 검단신도시의 일부 아파트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착공되었습니다고 판단하며
건설사와 인천 서구청을 경찰에 고발하였습니다.

일명 왕릉뷰 아파트 사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2022년 7월 8일 건설사 대광이엔씨와 제이에스글로벌이 문화재청을 상대로 낸 행정 소송(본안 1심)에서 "문화재청의 공사중지 명령 처분을 취소한다"며 각각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아파트가 위치한 지역이 역사문화환경 보존 구역에 포함된다거나, (사전 심의 등) 의무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김포 장릉 인근은 주거·공업·상업 지역에 해당해 보존 구역의 범위가 200m 이내로 한정되는데 아파트는 애초에 범위 바깥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울러 재판부는 현장검증 결과 아파트 신축으로 장릉의 조망이 훼손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있던 다른 고층 아파트들이 이미 장릉 조망을 훼손한 상태였고, 문화재청 방안에 따라 아파트 상단을 철거하더라도 달라질 게 없다는 취집니다.


나무위키의 내용을 가져온 그대로 보면 위와 같다고 합니다.

그럼 정말 조망권을 침해하는지 왕릉에서 한 번 봐야할 것 같습니다.

김포 장릉 만나러 가는길
장릉 상설도해설
왕릉 입구
향로와 어로
장릉 앞 정자각
정자각과 비각 그리고 수복방



지난편에서 원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이번편에서는 장릉의 다른 주인공인 인헌황후에 대해 설명하자면

인헌왕후 구씨는 능안부원군 구사맹의 딸로 1590년에 정원군과 혼인하여 연주군부인에 봉해졌습니다.

1623년 인조가 왕위에 오르자 계운궁 연주부부인으로 높여졌으며, 1623년 인헌왕후로 추존되었습니다.


1619년 원종이 세상을 떠나고 이듬해 현 남양주시 금곡동에 묘를 조성하였고,

인조가 왕위에 오르고 1626년 당시계운궁이던 인헌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김포 성산에 무덤을 만들고

육경원이라 하였고, 이때 원래의 정원대원군 묘도 원으로 지위를 높여 흥경원이라 하여다가

1632년 정원대원군이워종으로 추존됨에 따라 흥경원이 장릉이 되었습니다.


장릉으로 높여지면서 무석인, 석마, 석양과 석호 등의 석물을 추가로 세웠으나,

봉분은 병풍석과 난간석을 생략하고 호석만 두른 상태로 두었다고 합니다.

김포 장릉 정자각
장릉에서 바라본 아파트??
보일듯 말듯한 장릉 아파트
진설도
향상과 제상
김포 장릉
원종과 인헌왕후의 릉
김포 장릉
장릉
3배 줌으로 당겨본 김포 장릉
사진찍고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마지막으로 왕릉뷰!
다시 김포 장릉에서 내려가는길
야생동물 벌 뱀 들개 등 주의




한가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 것은 거리상으로도 멀고 경관도 해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문화재훼손이라는 프레임으로 '왕릉뷰 아파트'로 떠들석했었는데, 그 중요한 문화유산 바로 옆에

공단이 있어서 방문하자마자 개인적으로 더 놀라기는 했습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김포장릉 세계문화유산소개와 함께 김포 장릉 아파트 사건까지

정리해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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