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만 3주년 후기

2022. 11. 27. 02:16기타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라는 인사로 글을 쓰기 시작한지 벌써 3년이나 되었습니다.

2019년 11월 27일 뉴욕으로 떠나면서 블로그를 개설하였는데,

3주년인 지금도 외국인 베트남 다낭에서 새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1년이상 꾸준히 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생활패턴이 바뀌게 되는데,

티스토리 블로그가 제게는 그런 대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1년동안은 되던 안되던 1일 1포스팅을 해보자고 마음 먹으며 시작을 했고,

다행히 (주일을 제외한) 3년이 지난 지금까지 1일 1포는 습관으로 자리 잡아서

그동안 약 1400개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3주년 운영 후기


티스토리 블로그 3년 운영 소감



티스토리 블로그를 3년동안 운영한것이,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업무에서 보고서를 쓸 때도 좀 더 일목요연하고 정갈된 보고서를 쓸 수 있게 되었고,

글로 생각을 정리하여 전달하는 작업이 전보다는 Skill-up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나를 표현하고 홍보할 수 있는 미디어 채널이 하나 생겨서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3년 혜택


티스토리 블로그 3년 운영하며 좋았던 순간 및 장점


물론 여러가지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블로그를 시작했기 때문에 수익적인 면에서
가장 큰 감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처음 애드고시를 패스하고 애드센스 통과 메일을 받았을 때
- 핀번호를 우편으로 수령했을 때
- 외화 통장으로 첫 수익금이 달러로 입금 되었을 때
- 포털사이트 다음 메인에 내 글이 올라갔을 때
- 달러 수익금을 현물로 찾아 그 돈으로 여행갔을 때
- 구독자가 1000명이 넘어가고 누적 방문자가 100만명이 넘었을 때
- 나중에 어떤 일에 대한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블로그를 찾아보면 상세히 나와있을 때


등등 3년동안 좋았던 순간들이 필름처럼 스쳐지나갑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3년 운영 아쉬운점



티스토리 블로그 3년 운영 아쉬운점


여행블로그로 시작했는데 (아직도 여행글이 블로그의 지분중 가장 높긴하지만)

코로나와 개인 이사 및 회사일로 인해 최근에 여행을 그렇게 생각만큼 자주 가지 못했기에

여행글보다 다른 카테고리의 글을 더 자주 올리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내년부터는 여행글에 더 집중하고 싶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3주년을 맞아 꾸준함의 위대함에 대해 다시 깨닫습니다.

사람이 무언가를 계속 꾸준하게 하면 어떤 방식으로도 결과물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른 분들처럼 5주년 10주년까지 티스토리 블로그를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싶습니다.

물론 초심도 잃지 않으면서요.. ^^


3년동안 늘 방문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이웃님들께

티스토리 3주년 운영 기념글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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