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7. 06:02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마라케시 여행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제마알프나 광장 여행 소개입니다.
마라케시를 상징하는 드넓은 제마알프나 광장을 걷고 있으면 진짜 모로코 여행온 게 실감 날 정도입니다.
제마알프나 광장 앞으로 단체 여행객을 위한 여행사 버스가 많이 서 있었고,
입구에는 모로코 대형국기와 기념품가게 그리고 이번 아프리카 최초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이 정장을 입고 국왕과 찍은 사진이 자랑스럽게 걸려있었습니다.
광장입구 우측으로는 마라케시의 명물 마차 대기줄이 세워져 있었고 좌측으로는 아름다운 꽃과 함께
유튜브 여행채널에서 보았던 축구공을 차서 페트병을 맞추기 내기 등 여러가지 게임들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잡아 끌고 있었습니다.
마라케시 광장에는 원숭이를 안고 사진을 찍고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
코브라 쇼 하는 사람들, 헤나 문신해주는 사람들, 북아프리카 전통악기로 연주하며 공연하는 사람들 등
관광객과 수많은 상인들이 뒤섞여 어찌보면 어지러운 상황을 만들어내는 제마알프나 광장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제마알프나 광장을 마라케시의 진정한 중심이 되는 곳이라고도 하는 듯 합니다.
광장 주변으로는 수준높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모여 있는데 내일은 이 곳 중 한군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마라케시 여행의 시작과 끝인 제마알프나 광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전과 점심 그리고 저녁의 모습이 다 다르기에 마라케시를 여행하면서 천천히 넓은 광장 이곳저곳을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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