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 09:09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마라케시 제마알프나 광장의 진정한 여행은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밤에 열리는 시장과 공연은 마라케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어 줍니다.
미로와 같은 마라케시 시장은 Marrakech Souk 라고도 불리며 마라케시를 대표하는 대형 재래시장입니다.
마라케시는 물론이고 모로코 최대 규모의 현지 시장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마라케시 시장은 제마알프나 광장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져 있는데,
좁은 골목에 거미줄처럼 얽힌 시장은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었습니다.
방향 감각이 없으면 금새 길을 잃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마라케시 시장은 온갖 향신료를 판매하는 가게와 화려한 무늬의 아라비안 그릇 가게들, 아르간 오일 전문점,
질레바와 바부슈가 잔뜩 쌓인 의류점, 고급 장신구가 늘어선 액세서리점 등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랍 특유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때문에 세계의 여행자들은 이 마라케시 시장을 가르켜
'가장 모로코스러운 장소' 라고 극찬할 정도라고 합니다.
가끔 사진 촬영에 민감한 현지 상인들이 있을 수 있어 인물사진은 요령 껏 찍어야 한다고 합니다.
비교적 치안이 좋은 모로코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은 관광지에서는 늘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는데
이 곳 마라케시 시장도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늘 소매치기나 날치기를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오늘은 가장 모로코스러운 장소인 마라케시 시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내일은 마라케시 제마알프나 광장 야경을 구경시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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