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9. 06:25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모로코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보고 싶었던 도시 마라케시에서도 더욱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이 마조렐 정원입니다.
마조렐 블루라는 컬러가 별도로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파랑색에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인 이브생로랑의 흔적이 있는 이곳이 유난히 저에게 끌렸습니다.
입 샐 로랑 맨션과 이브생로랑 박물관도 옆에 있는 마조렐 정원을 둘러볼까요~?
마조렐 정원 위치:
마조렐 정원 입장료는 모로코사람과 모로코에 거주하는 학생과 여행자 가격이 달랐는데요!
여행자 기준으로 마조렐정원 입장료는
- 마조렐정원 입장료: 150 디르함 (학생 60디르함)
- 베르게 박물관 입장료: 50 디르함 (학생 20디르함)
- 입생로랑 박물관 : 130 디르함 (학생 50 디르함)
- 마조렐정원 통합입장권 : 300 디르함 (학생 100 디르함)
마조렐정원과 베르게 박물관 그리고 이브생로랑 박물관까지 모두 입장할 수 있는 통합 입장권이
300 디르함으로 저는 마조렐정원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조렐 정원 방문 팁 하나 드리자면 마조렐 정원은 늘 인기가 많아 붐비는 관광지이지만,
오후가 되면 사람이 더 많아지니 최대한 오전 첫 일정으로 넣고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조렐 정원은 이국적인 마조렐 블루로 알려진 푸른 건물들과 한적한 정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마라케시 메디나에서는 차로 약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다양한 나무와 선인장으로 가득한
정원을 걷고 있으면 붉은도시 마라케시와는 대비되는 푸른 풍경에 빠져들게 됩니다.
마조렐정원은 '자댕 마조렐'로 불리는데 불어로 마조렐 정원이라는 뜻입니다.
오래전 이곳을 만든 프랑스 화가의이름을 따서 지었고, 지금은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곳으로 마조렐 정원 내부에는 그를 기념하는 기념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마조렐 정원 곳곳에 아름다운 분수가 있고, 통로마다 놓인 다양한 색깔의 화분도 멋진 피사체가 되어줍니다.
이브 생로랑을 추억할 수 있는 작은 박물관도 있고 그의 생가에서 가져온 기둥도 있습니다.
1월의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맞으며 시원한 마조렐 블루에 둘러싸여 새소리를 들으며
정원을 산책하면 붉은 사막의 도시에 온 것을 잠시나마 완전히 잊게 됩니다.
마조렐 블루가 칠해진 분수대는 보고 또 봐도 영롱하고 질리지 않았습니다.
서두에 추천드린대로 마조렐 정원을 감상하고 오후시간이 되니,
밖엔 엄청난 인파로 대기줄이 상당히 길어져 있었습니다.
이국 적인 푸른 건물과 아름다운 정원을 느낄 수 있는 마라케시의 대표 관광지 마조렐 정원은
최대한 오전시간대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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