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5. 08:30ㆍ국내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가을을 맞아 지난주 주말 용문산에 가서 그 유명한 용문사 앞의 은행나무를 보고 왔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은 용문산 자연휴양림과 은행나무를 소개합니다.
용문산 자연휴양림 :
용문산 자연휴양림 주차료
경차 : 1,000원
소형차 : 3,000원
중대형 : 5,000원
용문산 자연휴양림 주차비는 시간당이 아닌 하루 단위 정산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한쪽에는 많지 않지만 경기도 전기차 충전소 시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용문산 중앙식당
용문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용문사로 걸어가는 길에는 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산에 오면 나물이나 파전이 땡기는 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공기 좋은 자연휴양림에서 산채비빔밥과 감자전을 먹고 은행나무를 보러 올라가봅니다.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봅니다.
용문산 숲해설
용문산 자연휴양림 입구를 지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용문사로 올라갑니다.
약 1km 정도의 거리로 15~20분 정도면 용문사에 다다르게 됩니다.
무료체험인 용문사 숲해설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용문사 숲해설은 10시와 오후2시 두 타임에 걸쳐 진행됩니다.
숲해설가 사무실 앞에서 출발하며, 숲과 나무 꽃, 곤충에 대한 해성과 자연과 삶의 역사 인문학
그리고 마지막으로 숲에서 건강, 행복 찾기에 대한 해설이라고 합니다.
용문산 은행나무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의 나이는 약 1,100살 이상으로 추정되며, 높이가 42m이고, 뿌리 부분의 둘레는 약 15.2m 입니다.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높고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나무줄기 아래쪽에 혹처럼 큰 돌기가 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나이가 많은 나무임에도 매년 약 350kg 정도의 열매를 맺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용문산 은행나무가 오래된 만큼 여러 전설이 전해지는데 신라의 고승인 의상 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땅에 꽂았더니 뿌리를 내려 나무가 되었다고 하며, 신라의 마지막 태자였던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슬픔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심었다고도 전해집니다. 나라에 재앙이 있으면 용문사 은행나무가 소리를 내어 그것을 알렸다고도 하는데요!
조선 고종이 세상을 떠났을 때 큰가지 하나가 부러져 떨어졌고, 정미의별 때 일본군이 용문사에 불을 질렀으나 용문사 은행나무만 타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속에서도 불타지 않고 살아 남아 용문사 입구를 지키고 있다고 해서 '천왕목'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천연기념물 제 30호인 이 나무를 벼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86m의 피뢰 철탑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
양평 용문사에는 템플스테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는 분들도 지나가다 보았는데요
템플스테이에 관한 정보나 신청은 아래에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가을날 방문했었던 용문산과 용문산 은행나무 그리고 용문사까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용문산 자연휴양림 가셔서 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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