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6. 00:02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가우디 인문학투어 1편에서 까사바트요와 까사밀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2편으로 버스를 타고 언덕위로 올라와 구엘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구엘은 가우디와 뗄 수 없는 후원자로 가우디는 이 공원 뿐 아니라 그의 저택인 구엘저택도 짓게 됩니다.
오늘은 언덕위 집60채를 지으려 시작했던 프로젝트인 구엘공원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구엘공원 :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구엘공원은 바르셀로나 내에서도 고도가 높은편에 위치한 언덕위에 지어진 곳입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의뢰인인 구엘이 건축가 가우디에게 집을 60채 지어달라고 발주했는데, 결과적으로는 2채 밖에 짓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기술로 이 언덕까지 증기차가 올라오지 못하고 민둥산에 물도 없는곳이라 당시에는 거주하기에 적합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고있습니다.
구엘공원에는 성경이야기를 담은 구조물들이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을 탈출시킨 홍해의 갈라짐을 기둥으로 표현해 놓은 곳과 여러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어 알고 보면 또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가우디와 구엘이 같은 꿈을 꾸고 함께 머물며 만들었던 구엘공원에는 앞서 말한 성경스토리 이외에도 카탈루냐와 그리스 신화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을 존중하며 정성스럽게 만든 돌 하나, 나무 하나, 기둥 하나, 의자 하나, 분수 하나가 다 소중하고 숨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인증샷을 찍을 포토존도 많은데 분수 앞 이 형형색색의 모자이크 동물을 대부분 도마뱀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용이라고 합니다.
이런 숨은 이야기가 가득한 구엘공원도 역시 가이드님과 함께 하는 가우디 인문학투어에서 여러가지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니 2016년 처음 혼자왔을 때와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가우디 인문학투어 두번째 이야기로 구엘공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우디의 자취를 느끼며 바르셀로나의 아름다운 전망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바르셀로나를 관광하신다면 반드시 가보셔야 할 필수 방문지로 추천드립니다.
다음글은 가우디 투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여행기로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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