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6. 04:35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카타니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에트나 화산투어를 소개합니다.
에트나 화산투어와 타오르미나 데이투어는 아래 링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에트나 화산투어 예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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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나 화산투어 예약 및 미팅
에트타 화산투어는 보통 타오르미나 투어와 함께 카타니아 근교 데이투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전 9시에 카타니아 시내 맥도날드 앞에서 다른 팀과 조인하여 에트나 화산으로 출발합니다.
에트나 화산은 시내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떨어져 있어, 차로 30분이면 금방 도착합니다.
가까워 질수록 비 현실적인 화산의 웅장한 모습과 산을 오르는 눈길을 보여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됩니다.
에트나 화산
에트나 화산은 유럽 최대의 활화산으로 현재도 활동중인 그야말로 활화산입니다.
카타니아와 타오르미나에서 보이는 모습만으로도 신비감 가득한 곳이지만, 직접보면 경외감이 드는 풍경이 관광객을 압도합니다.
에트나 화산은 두가지 전설을 갖고 있는데,
하나는 이 산에 괴물이 갇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제우스가 괴물 티폰을 산 아래 가뒀고 분을 이기지 못하는 티폰이 몸부림 칠 때마다 화산 활동이 일어난다는 전설입니다.
두번째 전설은, 대장장이신 헤아피토스(로마식이름 불카노)가 부인인 아프로디테 (비너스)가 바람을 피울 때마다 에트나 산 용광로에서 쇠 담금질을 할 때 화산이 분출한다는 전설이 전해져옵니다.
유럽여행은 이런 전설과 스토리가 많아서 더 여행하는 재미가 큰 것 같습니다.
에트나 화산
에트나 산은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활화산으로 90번 넘게 폭발했으며, 가장 큰 폭발은 1669년이었습니다.
이 폭발로 인해 2만명 이상의 인명 피해가 났고, 1693년에 일어난 대지진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하니 폭발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에트나 산의 높이에서 알 수 있습니다.
잦은 폭발로 인해 에트나 산의 높이는 매번 다르게 측정되는데, 현재는 3,330m 라고 합니다.
카타니아에서는 AST 버스로 산 중턱까지 오는데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오르고, 케이블카 종점에서 다시 지프를 타거나 걸어서 정상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에트나 화산의 검은 흙은 화산재와 현무암의 가루가 대부분이며, 그 아래에는 눈이 쌓여있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정말 자연은 위대하고 또 위대한 것 같습니다.
에트나 화산의 용암 동굴 투어를 끝으로 에트나 화산 투어는 종료가 되고 투어의 잔여 일정은 타오르미나로 이동해서 이어집니다. 오늘은 카타니아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핵심인 에트나 화산 투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카타니아에 여행을 가신다면, 에트나 활화산은 반드시 방문하여 자연의 위대함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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