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16. 01:26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이탈리아 남부의 아름다운 해안선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곳을 꼽으라면, 단연 포지타노가 떠오릅니다.
저는 하루 동안 짧지만 강렬한 추억을 만들고자 포지나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파스텔 톤의 건물들이 언덕을 따라 층층이 늘어서 있어, 처음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포지타노에 도착하자마자 마을에서 해안가로 내려가 포지타노 해변을 거닐었습니다.
아말피 겨울의 바다는 한층 차분했고, 유명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그렇게 여유롭게 첫발을 내디디며 포지타노 여행 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마치 전세 낸 것처럼 한산한 해안 산책로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사진도 마음껏 찍었답니다.
포지타노 해변을 내려가면서 마을 골목 곳곳을 탐험했습니다.
포지타노는 경사가 꽤 심한 편이라 계단을 오르내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 계단 투어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예쁜 뷰 포인트를 만나게 되고, 자연스레 마을 생활을 엿볼 기회도 생기게 됩니다.
좁은 골목 사이로 흘러나오는 이탈리아 음악, 창문가에 걸린 알록달록한 화분, 그리고 그 사이를 지나는 고양이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이번 포지나토 여행 에서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약간 변덕스럽긴 했지만, 약간 어두워지는 포지타노 해변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신혼여행을 온 저희 커플 외에도 한 커플이 포지타노 해변에 누워 겨울바다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포지타노는 1월에도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지 않아, 아주 춥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여행하기 좋았습니다.
오늘은 작년 1월 여행했던 겨울철 비수기 시즌의 포지타노 풍경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한산했던 포지타노 해변에서 느끼던 자유와 여유가 1년이 지난 지금도 추억으로 떠오릅니다.
포지타노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아말피 해안으로 향합니다.
다음 여행기는 아말피 해변 여행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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