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1. 08:28ㆍ맛집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아말피 해안은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버킷리스트’ 같은 존재입니다.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고, 해안선을 따라 나 있는 길을 달릴 때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됩니다. 저 역시 아말피 여행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아름다울까?” 하고 큰 기대를 품었는데, 실제로 마주한 아말피의 모습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찾은 레스토랑, 아말피 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Amalfi Terminal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어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다녀온 경험을 토대로, 진정한 아말피 맛집 정보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Amalfi Terminal
아말피 해안 도시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버스터미널입니다.
그 앞을 지나다 보면 눈에 확 들어오는 레스토랑 간판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Amalfi Terminal입니다.
위치가 워낙 좋아서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포지타노를 여행하다가 와서 그런지 조금 출출하던 찰나에 마침 코앞에 레스토랑이 있으니 “이왕이면 현지 맛을 제대로 즐겨보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말피 맛집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으며, 무엇보다 스태프들이 무척 친절했습니다.
영어로도 충분히 소통이 가능하고, 메뉴도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 주문하기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메인 요리는 튀김위주의 시푸드와 피자를 선택했는데, 신선한 재료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일품이었습니다.
해산물 튀김에 아말피 특산품인 레몬의 은은한 향이 더해져 상큼함이 확 살아났습니다.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왜 이곳이 진짜 아말피 맛집인지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식당 바로 앞에 펼쳐진 바다 풍경은 식사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줬습니다.
도시의 소음 대신 잔잔한 파도 소리가 들려오고, 아말피 고유의 감성이 물씬 풍겨왔습니다.
식사 도중 눈길이 닿는 곳마다 화려한 색채의 건물과 새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인생 사진을 찍기에 최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곧바로 버스를 타고 포지타노나 소렌토로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이 레스토랑이 아말피 버스터미널 앞에 있다 보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했습니다.
아말피 해안 여행은 길고 잦은 이동 때문에 체력 소모가 제법 큽니다.
그런데 버스터미널 근처에 맛있고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이 있다면, 여행 동선 관리도 훨씬 수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Amalfi Terminal은 저 같은 자유여행자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정말 괜찮은 아말피 맛집”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이곳을 주저 없이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곳에서 식사한 뒤 곧바로 소렌토로 이동했는데, 버스를 타는 동안 배부른 행복감이 오래 지속되어 여행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말피의 따스한 해변과 레몬 향 가득한 요리, 그리고 버스터미널 앞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이 모든 요소들이 어우러져 더없이 완벽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이탈리아 남부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만족스러운 한 끼를 맛볼 수 있는 이 아말피 맛집을 꼭 리스트에 넣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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