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데이의 유래와 의미, 로즈데이 꼭 챙겨야하나?

2020. 5. 14. 08:59일상

오늘은 5월 14일 연인들끼리 장미꽃을 주고받는 로즈데이입니다.

 

로즈데이는 비공식 기념일로 매년 5월 14일인데요!

 

그 유래는 미국의 한 꽃집 청년이 가게에 있는 모든 장미로 사랑을 고백한 데서 유래했다는 게

 

유력한 가설이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로즈데이를 기념하지 않고 있다고합니다.

 

아름다운 장미꽃

 

연인들끼리 장미를 선물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로 한달 뒤 찾아오는

 

비공식 기념일인 키스데이(6월 14일)와도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로즈데이가 어떠한 경로로 국내에 들어왔고 유행하게 됐는지는 현재까지 알 수 없지만,

 

장미꽃을 판매하려는 일종의 상술이라는 비판을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로즈데이에 선물하는 장미는 색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빨간 장미는 ‘불타는 사랑, 아름다움, 사랑의 비밀’을 의미한다고해요~

 

그리고 주황색 장미는 ‘첫사랑, 수줍음’으로 사랑 고백에 어울린다고 합니다.

 

분홍색 장미는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이고, 백장미는 ‘순결, 존경’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네요~

 

파란 장미는 ‘얻을 수 없는 불가능’, 노란 장미는 ‘질투, 시기, 이별’ 등을 뜻해

 

로즈데이에 피해야 할 장미 색상으로 꼽힌다고하니 선물하실 때 알아두면 유용할 것 같아요 ^^

 

각종데이

 

이 밖에도  '이런 날도 기념일이었나' 싶은 날들도 많습니다.

 

숫자 3이 두 번 들어가는 3월 3일은 삼겹살데이인데요.

 

2002년 '구제역 파동'으로 침체된 양돈농가를 살리기 위해 2003년 축협이 지정한 날입니다.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날도 있습니다.

 

 

3월 7일은 '삼치·참치데이'로 숫자 3과 7을 각각 읽으면 삼치, 참치와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비롯됐습니다.

 

매년 5월 2일은 오이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오이데이',

 

9월 9일은 농림부가 닭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닭 울음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인

 

'구구'를 본 따 만든 '구구데이'입니다.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인 동시에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가래떡데이'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농·축·수산업과 관련된 날들은 침체한 업계에 돕자는 취지라도 있지만,

 

유래를 알 수 없는 기념일도 많습니다.

 

기념일을 챙기고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주로 젊은 세대에 한정돼 있긴 하지만,

 

일부 기념일은 경제 활성화에 도움되고 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면 무조건 비난해서는 안 되겠죠?

 

올해 로즈데이 무조건 행복하게 보내세요 :)

 

 

이하이 Rose 뮤직비디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