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30. 08:52ㆍ해외여행
호주 시드니를 대표하는 명물인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 !
하버브릿지는 멀리서봐도 참 멋지지만 그 다리위 전망대를 직접 올라가보면 높은곳에서
아름다운 시드니 미항을 더 잘 볼수 있을것만 같아 하버브릿지의 파일런 전망대로 향했다.
우선 하버브릿지 방향으로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다리를 걸어서 건너는 길이 있다.
중간에 옆으로 아름다운 항구 시드니의 풍경과 오페라하우스 그리고 대형선박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인상적인 표지판이었던 24시간 비디오 카메라 감시표지판도 보인다.
걷다보면 주탑인 파일런전망대 PYLON LOOKOUT 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올라가는길에는 하버브릿지의 역사와 공사과정에 대한 자료들이 잘 보관되어 있다.
시드니를 배경으로 나오는 영화인 싱글라이더에도 하버브릿지는 등장했는데,
공효진이 바람을 피우던 호주 남자가 바로 이 하버브릿지에서 공사일을 하고 있었다.
마침 지나가는 이병헌에게 한 호주 수리공이 리벳으로만 지은 이 하버브릿지를 자랑하는 장면도 나온다.
하버브릿지는 시간대 별로 클라이밍 투어를 통해 걸어서 건너는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오프라 윈프리와 윌 스미스도 체험한,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시드니 최고의 액티비티이며
하버브릿지 정상은 지상 약 134m로 정상에 오르면 고의 전망과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하버브릿지 정상까지 오르는 액티비티는 새벽녘, 주간, 해질녘, 야간 등 여러 시간대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유명 TV여행프로그램인 뭉쳐야뜬다 에서도 이 하버브릿지를 등반하고 갔다고 한다.
하지만 페험 비용은 결코 저렴하지 않은데, 약 20만원 초중반대의 체험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다리를 직접 오르지 않고도 다리가 훤히 보이는 전망대에 올라갔다.
전망대 내부의 샵에서는 골프칠때 쓰려고 썬캡을 샀는데 지금도 라운딩에서 잘 이용하고 있다.
록스 마켓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시드니 대표 주말 마켓으로, 서큘러 키 역에서 내린 후 조지 스트리트를 따라
걸으면 어렵지 않게 록스 마켓에 갈 수 있다. 200여 개의 하얀색 천막을 친 점포들이 골목골목을 따라
줄지어 있으며, 점포들은 제각기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시드니 로컬 마켓인 록스 마켓은 시드니의 유구한
전통을 지닌 지역 더 록스(The Rocks)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적인 의미도 깊은 곳이다.
록스 스퀘어 그 중심에 자리한 록스 마켓은 사암지대였던 곳으로 예술적인 건물들과 건축물들도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선 신진 디자이너의 의류, 액세서리, 가방 등과 같은 물품들과 전통 악기, 인형 등과 같은 기념품들이 즐비하다.
호주와 관련된 캥거루와 코알라 관련된 액세서리는 특히 인기 만점이다.
대신 디자이너의 제품을 촬영할때는 유의해야 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동시에 먹거리도 가득한 록스마켓이다.
다만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는 점포들이 많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버브릿지를 내려와 그대로 걸으면 바로 록스마켓에 도착하기 때문에,
주말에 시드니를 방문했다면 하버브릿지 전망대 관람 후 록스마켓에 꼭 들려보는 것도 좋다.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 그리고 여러가지 종류의 골동품과 특별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에 눈이 즐거운 쇼핑지로서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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