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지 소개 2편 - 왓슨스베이 Watsons Bay, 갭파크 GAP PARK, 더들리페이지 Dudley Page

2020. 7. 28. 08:53해외여행

시드니 서큘러키에서 배를 타고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선상에서 보며 

 

왓슨스베이로 Watsons Bay 갈 수 있다. 작지만 아름다운 어촌인 왓슨스 베이에서 여유로운

 

대양주의 바다도 느끼고 대표 음식인 피쉬앤칩도 먹어보고 산책을 즐기러 배를 타고 

 

왓슨스베이로 향했다.

 

지나온길로 보이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작은 어촌마을 왓슨스베이
깨긋한 바다물
선착장에 있는 레스토랑과 갈매기들
선착장 앞 펼쳐지는 공원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공원
정박해 있는 요트
고운 모래들

 

 

왓슨스 베이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어촌 마을이며 멋진 전망과 쾌적한 공원, 신선한 해산물로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모두 인기가 많은 곳이다.

 

탁 트인 항구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도일스 온 더 비치(Doyles on the Beach)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신선한 생선과 바다 가재, 새우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점심은 간단하게

 

도일스 온 더 와프(Doyles on the Wharf)에서 피쉬앤칩스로 해결할 수도 있다. 

 

 

왓슨스 베이 주변을 산책하면서 웅장한 항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부두에서 길을 따라 가다 보면

 

누드 수영이 허용되는 레이디 베이 비치(Lady Bay Beach)를 지나게 되고, 여기서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혼비 등대(Hornby Lighthouse)와 그 앞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왓슨 베이에는 19세기에 지어진 건물들이 많이 있다고한다.

 

올드 사우스 헤드 로드(Old South Head Road)에 있는 성 베드로 교회(St Peter's Church)도 들릴 만한 곳이다.

 

왓슨스베이의 여유로운 해변
맑은 바닷물
도일스 온 더 와프(Doyles on the Wharf)
Doyles Fisherman Wharf 메뉴 및 가격
비치를 바라보면서도 먹을 수 있다.
피쉬앤 칩스 박스
생선튀김과 감자튀김

 

 

피쉬앤칩스는 약 12,000원 정도 인데, 레몬과 함께 생선살이 잘 보존된 튀김 

 

그리고 감자튀김이 들어있다. 음식은 해변을 바라보며 먹을 수도 있지만 테이크아웃을 해서 

 

공원의 벤치에서 먹었다. 음식을 먹으니 갈매기가 엄청 몰려와서 먹을것을 구걸했다. 

 

조금 먹다가 갈매기에게도 먹을 것을 일부 나누어주었다. 

 

 

왓슨베이 공원벤치에 앉아서 피쉬앤칩스를 먹으니 굉장히 여유로웠다. 

 

옆 벤치에는 가족끼리 나와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보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평일 낮에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라 더욱 더 부러웠다. 

 

점심인 피쉬앤칩을 다 먹고 해안 절벽인 더 갭(The Gap)이 있는 남쪽 방향으로 향한다. 

 

마지막 인증샷
빠삐용 촬영지로 유명한 갭팍
갭팍 공원
여유롭게 갭팍 산책

 

 

갭파크(Gap Park)라는 이름은 오랜 세월 침식과 퇴적으로 형성된 절벽바위에 생긴 틈을 뜻하는

 

갭(Gap)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고 한다.

 

갭팍(GAP PARK)은 시드니 항만 입구로 시원하게 펼쳐진 남태평양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특히나 해발 100m 단애 절벽에 굽이치는 파도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갭팍은 호주 개척 시절 영국 죄수들이 자살한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지금도 15분 정도 서 있으면 CCTV에 담겨져서 자살 의심으로 보고 구조대가 출동한다고 한다. 


공원 한쪽에는 1857년 침몰한 함선의 선원들을 기리는 추모탑이 있다.

 

여기서 조금 더 지나 시드니의 부촌중 하나인 더들리페이지로 향한다.

 

갭팍
더들리페이지 마을
시드니전경
더들리페이지에서 바라본 시드니 전경

 

 

더들리 페이지라는 시드니 외곽에 위치한 언덕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시드니 시티의 멋진 뷰를

 

바라보는 전망 핫 플레이스이다. 더들리 페이지는 유대인으로 지금의 언덕에 집을 소유한 사람의 이름이었다.

 

그의 집에서 보는 시드니의 전경이 매우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과 그 멋진 모습을 공유하고자 집을 허물고,

 

그의 토지를 국가에 기증했다고 한다. 이런 감동적인 스토리도 간직한 더들리 페이지는 매년 시드니를 방문한

 

여행객들이 반드시 들리는 코스 중 한 곳이다.

 

 

더들리 페이지에서 바라보는 시드니 시티는 푸른빛의 바다와 하늘, 멀리 보이는 하버 브리지,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타워 등 명소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석양이 지는 때를 맞춰가면 그 광경을 이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한다. 

 

낮이나 밤이나 언제나 멋있는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전망 포인트 더들리 페이지다.

 

시드니를 좀 더 색다르게 바라보고 싶다면 더들리 페이지를 한번쯤은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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