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로나 이후 달라진 모습

 

몇일 전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이 발생하면서

 

국내 불패의 스타벅스도 그동안 겪지 못했던 타격을 받게 되었다.

 

그동안 건물에 스타벅스가 입점만해도 건물가치가 상승할 정도로 한국에서만큼은

 

절대적이며 불패의 모습을 보여왔던 스타벅스이다. 

 

스타벅스 인하대점

1층한쪽에 정리된 의자들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들러서 책을 한권 사고 평소 자주가는 스타벅스 인하대점으로 향했다.

 

서점에서도 경제, 주식관련 책을 사려고 섹션을 지나가는데 평소 여행책으로 가득했던 매대와 책꽃이가

 

대폭 축소되고 국내여행책자만 몇권 올려져 있고, 대부분 재테크나 자기개발 서적 그리고

 

심리학 등 다른 책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스타벅스 인하대점은 1,2층 두개층으로 운영중인 매장인데, 두층 모두 한쪽의 공간의 의자를

 

책상위에 올려 놓아 일부 구역을 폐쇄시켜놓은 모습이었다. 

 

평소에 저 좌석을 다 이용해도 항상 자리가 부족했지만 오늘은 저 좌석이 없음에도

 

자리가 매우 널널해서 타격이 없지는 않다는 것을 느꼈다. 

 

2층한쪽에 정리된 의자들

비어있는 스타벅스에 홀로 빛나는 트레이트 마크

스타벅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스타벅스라는 강력한 브랜드파워로 인해 이 상황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최초 발병했던 1~2월보다 지금이 더 위기의식이 강하게 느껴지고 있어서

 

당분간은 불패신화의 스타벅스도 힘든 시간을 보낼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한편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의 케이스는 2층 손님들은 마스크를 벗고 커피를 마셨으며 A씨가 내뿜는

 

바이러스 비말이 에어컨 바람을 통해 실내에 떠다니면서 방문자들을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제 커피숍에서도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써야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