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30. 08:32ㆍ기타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브라이언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책을 한 권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시한책방 이시한님이 작성하긴 유튜브 지금 시작하시나요? 라는 책입니다.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같아서 읽게 되었어요
잠시 제 근황을 전하자면 요새 국비지원의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
수업을 들으며 편집기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반이라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지만 오랜만에 무언가를 배우는게 재미있습니다.)
불혹의 가까운 나이에 익숙하지 않은 무언가 기술을 배운다는게 쉽지 만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덕분에 요즘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은 스케쥴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트와 포토샵, 영상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프로의 기초를 배우고 있는데요
이 모든것은 언젠가 한번 나도 유튜브에 도전해봐야겠다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에 대한 막연한 관심과 설레임으로 수업을 듣다가 관련 책을 읽게 된 것입니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유튜브가 참 대세이긴 대세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블로그는 글과 사진으로 정보나 의미를 전달하는 반면에 유튜브는 영상으로
내용을 전달하기에 더 생동감있고 빠른 시간에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블로그의 역할도 분명히 있기에 다른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유튜버가 3세대 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초기의 꾸준히 영상만 올리면 나를 구독해주던 시장이 더 이상 아닌, 지금은 더욱 더 세밀한
타겟층을 설정하여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유튜버의 홍수속에 묻혀 차별화되기 힘들다고 하네요
주변에서 유튜브채널을 운영하는 지인이 많이 늘어났으니 그럴법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작한 유튜브 채널을 1년이상 운영하는 사람이 10%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상은 글에 비해 창작도 어렵거니와 시간과 노력이 그만큼 많이 들기 때문이고,
그렇게 힘들게 올린 영상에 반응이 없거나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속하기가 힘들겠지요
유튜브의 애드센스 조건은 구독자 1000명 누적 시청시간 4천시간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지속가능한 컨텐츠를 주제로 운영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재미가 있거나 유익한 정보를 주어야 하는데 어중간하게 둘 다 노리지 말고 하나라도 정확히
공략하여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리고 유튜브는 생각보다 편집이나 화려한 자막보다 기획이 90% 이상으로 절대적이라고 말합니다.
기획에는 아래와 같은 항목들이 있는데요! 이런 것들을 확실히 하고 채널을 운영해야 합니다.
1. 콘셉트 : 채널의 콘셉트는 채널의 목적이자 그 채널의 존재 가치다.
2. 플래닝 : 콘텐츠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곧 그 채널이 일관성과 연속성을 가진다는 것
3. 구성 : 어떻게 찍을 것인가? 혼자리뷰? 일대일 토크? 내레이션?
철저한 기획으로 시작한 유튜브는 꾸준한 업로드를 통해 알고리즘의 추천을 받고
어떠한 항 영상이 화제가 되며 조회수가 상승하고, 그로 인해 다른 영상의 조회수 까지 상승하게 되어
구독자가 증가하게 되는 상승효과로 성공의 길로 오른다고 합니다.
참 말로는 쉬운데 막상 하려고 하면 참 어려울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저자는 또 말합니다.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것이다.
특별한 사람만이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한 사람만이 특별해질 수 있다.
사람들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인다. 어느 것이 자신에게 옳은 길인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하면 잘못된 길로는 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의 선택이 옳은지 틀린지는 당장 알 수 없다. ‘옳은 길이란 정해져 있지 않다.
어느 하나를 선택해서 그 선택의 결과를 봐야 그것이 옳았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
그동안 직장생활과 야근, 휴직후에는 블로그와 여러가지 부업으로 핑계를 대며 시작하지 못했던 유튜브
이번 과정이 끝나면 그동안 50개국을 여행했던 저의 여행기를 이야기 하며
저처럼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소통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학원에서 유튜브를 바로 시작할 수 있게 무언가를 완벽히 준비시켜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일이 그렇듯 내가 주체가되어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결과가 발생하는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유튜브나 심지어 블로그에도 써먹을 수 있는 여러가지 기술들은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유튜브를 준비하는 동료들에게서 아이디어도 많이 얻곤 합니다.
나중에 유튜브를 하게 된다면, 가져야 할 마음과짐과 준비자세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꼭 지금 배우는 이 편집 기술이 써먹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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