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3. 08:54ㆍ책 서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평소에 존경하던 일반 투자자에서 투자 자문사를 설립하여
현재까지도 직접 펀드 운영을 하고 계신 '영원한 펀드매니저' 강방천 회장님의
오랜만의 저서인 강방천의 관점 이라는 책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강방천 회장님은 소위 말하는 이 업계에서 회자되는 신화적인 인물 중 1명입니다.
1세대 전통적인 가치투자자이지만 예전의 저PER , 저PBR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현재는
액티브 펀드 (시장 수익률 이상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하는 펀드로 반대는 패시브 펀드)를
운용하며 엄청난 누적수익률을 기록해 오고 계신 전설적인 펀드매니저입니다.
기본적으로 과거의 영광에 묻혀 사는것을 싫어하는데 특별히 이 책에서는 본인의 어린시절과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목포에서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 외딴 작은 섬 출신이라
지도와 신문에 의존하여 상상하는 훈련을 했던 것이 지금의 투자역량을 기르고 기업의 성장을
상상하는데에 큰 자양분이 되었다고 소개하고 계십니다.
강방천 회장님이 강연회나 미디어에 나와서 말씀하시는것을 보면 백발의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왠만한 20대보다도 에너지가 넘치고 늘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곤 하시는데 그러한 열정이
오늘날의 성공한 자수성가 기업가 강방천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되며,
투자자의 한사람이자 후배 투자자로서 귀감이 되며 많이 배울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기업의 가치는 소비자의 주머니로부터 나오고 그 매출은 이익을 만들고 이익은 가치를 만들며
그 가치가 결국 주가인 기업의 가격을 만드는 원리를 생각해 내서 본인의 머릿속에서
끈임없이 정과 반을 충돌시켜 관점을 완성해간다는 표현이 너무나 멋있었습니다.
과연 요즘 저런 철학을 갖고 투자하는 제도권의 운용사가 몇이나 될지도 의문스럽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2008년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만들어낸 이후의 세상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것을 누구보다 빠르게
감지하고 제4의 생산요소로 칭하고 이익의 여러가지 종류중에 확장성에 집중하였습니다.
소비자가 늘어날수록 기뻐하는 산업 (유튜브,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이 소비자가 늘어날수록
불편해하는 (헬스장, 골프장) 산업보다 몇 배 높은 가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의견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며, 그로써 최근의 네이버와 카카오 그리고 미국의 대표 기술주들인
FAANG의 주가가 설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렇게 플랫폼 안에서 이익을 지속적이고
큰 설비투자 없이 확장해나갈 기업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식투자는 이런 끊임없는 고찰과 예측 그리고 실패로서 배움으로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본인만의 K PER를 적용하여 미래 이익을 계산하여 현재의 PER 방식의 오류를 수정하여
올바른 가치평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것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매우 도움이 되는
강방천의 관점 이었습니다.
가치투자와 성장주 투자에 관심이 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필히 권해볼 만한 책으로
강방천의 관점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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