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K바이오 투자지침서 리뷰

2021. 9. 17. 07:22책 서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주린이도 따라하는 바이오 히든 밸류 찾는 법' 이란 소제를 달고 있는 책

 

K바이오 투자 지침서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2013년부터 약 9년 정도 투자를 해오고 있지만 바이오나 헬스케어 기업들은 거의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실적이 나오는 제약회사들은 이따금씩 투자를 했었습니다.

 

신라젠이나 헬릭스미스 ( (구) 바이로메드 ) 사태를 보며, 적자만 기록하는 바이오 업체에 투자하기가

 

성격상 쉽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크게 유행했던 단어가 있었는데 바로 BBIG 입니다.

 

Bio / Battery / Internet / Game 으로 대표되는 4가지 유망산업을 뜻하는 단어였는데요

 

공교롭게도 배터리는 SK와 LG화학의 분사 및 리콜이슈로 시끄러웠고 인터넷대표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역시 규제로 인해 최근 큰 하락이 있었고 게임도 중국의 규제와 엔씨소프트의 실적부진으로 인해

 

바이오만이 승승장구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고 책 내용중에 바이오 산업의 이익이 이미 전통산업인

 

조선과 철강을 뛰어 넘었다는 부분을 보고 이제는 바이오 기업이 막연한 임상성공이라는 

 

꿈만 먹고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닌 기술력과 함께 실적이 뒷받침 되어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인해 백신과 진단키트 그리고 치료제까지 많은 부분에서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이 있었지만, 인간의 장수로 인해서 바이오와 헬스케어 산업은

 

앞으로도 크게 지속성장하리라는 것에는 아마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제가 맞았던 코로나19 백신인 mRNA 방식에 대한 학술적인 설명도 흥미로웠습니다.

 

 

 

개인 투자자를 위한 바이오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까지 해준 K바이오 투자 지침서는

 

그럼에도 저에게 조금 어렵게 다가왔고, 저는 개별 기업보다는 바이오나 헬스케어 ETF에 투자하여

 

산업군 전체에 투자하는 방법이 저 개인적으로 맞다고 판단하여 그렇게 투자할 생각입니다. 

 

 

투자도 사람의 성격과 성향에 따라 달라지듯이, 저는 아직 바이오산업군에서 크게 성장할 특정 회사를

 

구분해낼 능력이 없어 성장이 확실한 산업 전체에 투자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운 내용이지만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으므로 바이오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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