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코로나 19 선별진료소 안내 및 야간 진료소 운영 안내

2021. 11. 23. 20:35일상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 홍콩관광청 행사에 가서 랜선여행을 즐겁게 하던 중에 갑자기 문자한통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단순검사 대상자 통보

 

 

6일전 제가 방문했던 장소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동선겹침으로 인해 단순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로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검사결과 통보 전까지 자가격리 원칙이라

 

덕분에 어제 저녁부터 오늘까지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자택근무를 하며 자가격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선겹침 7일 후인 오늘 자가격리를.... 

 

 

 

저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거주하고 있기에 미추홀구 보건소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오픈인데 9시 이전부터 줄이 길었습니다.

 

원래는 어제 귀가길에 인천에 야간 선별진료소 하는곳을 찾아보았는데 이제 모든 선별진료소는

 

18시 운영종료로 변경되어 야간에 하는곳은 선별진료소가 아닌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우선 회사에 이 사실을 보고하고 9시 이전에 미추홀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도착했습니다.

 

앞에 QR코드를 스캔해서 개인정보 및 코로나19 어떤 대상인지 자가 설문을 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이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서 안내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계셨고

 

긴 줄은 생각보다 빠르게 줄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 전자문진표 작성
길게 늘어선 줄
코로나 19 검사 진단 키트

 

 

전자 문진표를 작성하면 임시 창구 같은 곳으로 가게 됩니다. 

 

거기서 받은 문자와 신분증을 보여주면 전산에 입력하고 검사 키트에 제 이름을 라벨로 붙여줍니다.

 

그럼 이 키트를 들고 나가서 코를 쑤시는 그 곳으로 가면 됩니다.

 

미추홀구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는 이 코를 쑤시는 곳이 세 곳 있었습니다.

 

 

지난 2년간 한번도 안해본 PCR 검사는 생각보다는 견딜만 했는데, 역시나 기분 나쁜 아픔이었습니다.

 

게다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코를 움직이면 다칠수도 있다는 말에 더욱 얼음이 되어 가만히 있었습니다.

 

동선겹침으로 인한 단순검사자 치고는 아무 증상없이 너무나 건강하게 잘 지내와서

 

7일이나 지나버린 지금 격리하는것이 무의미해 보이지만 정부의 수칙을 잘 따랐습니다.

 

검체채취실 3곳
검사 끝나고 나오는길

 

 

저보다 먼저 PCR 검사를 받았던 선배들에게 물어보니 보통 24시간 이내에 문자로 결과가 나오는데

 

확진일 경우 당일에 문자가 오는 경우가 많고 음성이면 다음날 아침 9시 즈음에 연락이 온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문자가 안 온것을 보니 당연히 음성같긴 하네요

 

우선 회사에도 내일 음성 확인 결과 후에 출근한다고 보고 한 상황입니다.

 

 

PCR검사는 터키에서 귀국 하기전에 처음으로 하게 될 지 알았는데, 이렇게 또 먼저 간접경험을 해봅니다.

 

그리고 혹시나 저처럼 빨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야간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다시 한 번 알려드리자면 이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야간 운영되지 않는다고 하니, 

 

저와 같은 문자를 받으시는 분들은 일단 일정을 취소하고 덤덤하게 절차대로 방역수칙 준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추홀구 선별진료소는 미추홀구 보건소와 함께 주안역에 임시선별진료소가 있다고 하니

 

가까운 곳을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웃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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