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 - 세계 7대불가사의 예수상

2021. 12. 30. 07:18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리우 데 자네이로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예수상 여행기 입니다.

 

 


리우의 중심이라고 여겨졌던 코르코바두 언덕에는 우리 모두가 아는 거대한 예수상이 있습니다.

코르코바두 언덕으로 가는 길은 빈민가 지역이라 차량을 타고 가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예수상뿐만 아니라 코르코바두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리우의 전경 또한 환상적이며

왜 리우 데 자네이로가 세계 3대 미항인지 알게 해줍니다.



멀리는 팡 데 아수카르(빵산)와 푸른 바다, 그리고 도시의 전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맑은 날과 흐린날의 풍경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므로 되도록이면 맑은날 가는게 좋은데요

원래는 열차를 타고 올라가는 것으로 가이드북에 나오지만, 제가 갔을때는 열차는 운행하지 않고

작은 봉고차만 운행하여, 표를 끊고 내 시간이 되면 차를 탑승하여 예수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또한, 오후가 되면 밀려오는 단체 관광객으로 인해 올라가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이나

길어지니 웬만하면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차를 타고 내려 예수상의 뒷모습을 따라 계단을 오르니 엄청난 리우 시내의 전망과 함께

영화에서만 보던 세계7대 불가사의 예수상이 가까워집니다.

이 예수상은 리우의 명물이자 상징으로, 1931년 브라질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것인데요

높이 38m, 너비 28m, 무게 1,145톤에 이르는 초대형 예수상은 십자가 형태로 양팔을 벌린 채 서 있어

마치 리우 도시를 감싸 안는 듯하는 연상을 일으키게 합니다.



또한 양손에는 십자가에 못 박혔던 흔적까지 조각되어 있는 디테일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리우의 예수상은 2007년 세계 7대 불가가사의 중 하나로 지정되었는데요

예수상앞에 많은 사람들이 두팔을 벌려 예수상과 같은 자세로 사진찍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저도 다른 여행자들 처럼 두팔을 벌려 리우 시내를 내 품에 감싸보았습니다.

 



예수상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이자 리우를 대표하는 관광지 답게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예수상 앞 공간은 작은데 사람이 많다보니 사진을 찍기가 쉽지만은 않은데요

그러나 최대한 틈을 만들고 틈새를 노려 사람이 없을 때 순간을 포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예수상이 있는 코르코바두 언덕은 시시각각 기상변화가 매우 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덕 때문에 안개껴있던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맑게 개었다가,

다시 또 안개속으로 잠겨버리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상앞에서는 맑은 날씨가 되었을 때 최대한 사진을 많이 찍어두어야 합니다.

이런 신비한 체험도 여행의 한 재미인 듯 합니다.



오후가 되면 관광객들이 몰려와 예수상으로 올라오는 등산열차와

셔틀버스의 대기줄이 엄청나게 길어지므로 오전에 일찍 오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끔 기다리다 못해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코르코바두 언덕의 아랫마을은

빈민촌으로, 간혹 소매치기나 강도가 나타나기도 하니 걸어가는 방법은 꼭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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