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31. 08:51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2021년도 올해의 마지막글이 되겠네요~!
비록 계획했던 여행은 올해 떠나지 못했지만 올 한해 정말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칭찬해 주고 싶은 2021년 이었습니다.
이웃님들도 행복하고 뿌듯했던 2021년 올 한해 였길 바라며
오늘도 세계 3대 미항이자 브라질의 최대 관광도시인 리우 데 자네이루의
가볼만 한 여행지인 일명 빵산이라고 불리는 팡 데 아수카르 여행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다 위에 솟아로느 듯한 커다란 바위산인 팡 데 아수카르는 포르투갈어로 '설탕빵'이란 뜻인데요
그래서 빵산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설탕을 쌓아올린 모양의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Cristiano Ronaldo의 고향)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는데, 이 독특한 모양은 언덕의 내륙의 가장자리에 해안을 접하고 있어,
마치 바다로부터 대륙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리우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처럼 매우 아름답습니다
특히 해 질 녘 석양이 붉게 물드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인데요!
맑은 날에는 코파카바나, 이파네마해변과 코르코바두 예수상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세계 3대 미항의 클라스입니다.
팡 데 아수카르로 가는 케이블카는 2개가 있는데, 먼저 중간 지점인 우르카 언덕에 도착합니다.
케이블카의 가격은 성인 62 헤알, 학생 31헤알, 6세이하는 무료입니다.
우르카 언덕에 내리자 마자 축구 간판과 반가운 태극기도 볼 수 있었는데요.
빵산 까지는 이곳에서 다시 두번째 케이블카를 타야도달할 수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여유가 좀 있고 해가 지는것을 기다리며 우르카 언덕 관광을 하면 좋습니다.
팡 데 아수카르는 바닷가로 돌출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늘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인데요!
아침에 더울 때 나온 그대로 나왔다가 저녁에 쌀쌀해서 조금 춥긴 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아주 심하게 불 때는 케이블카 운행이 어려우니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계 3대 미항 리우 데 자네이로의 일몰과 석양을 보기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빵산을 찾고 있었습니다.
나폴리는 2006년에 가서 오래된 기억이긴 하지만 나폴리 자체보다는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
포지타노와 소렌토가 무척 아름다웠고, 또다른 미항인 시드니는 여유로운 분위기이지만
번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했는데, 리우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는 세계 3대 미항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대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
해변이 무척 넓어서 좋았고, 또 이렇게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자연 전망대가 있다는 것이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밤에 약간 추울수도 있는데 따듯한 커피를 판매하니 마시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제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리우의 해수욕장과 해변 소개를 끝으로
매력적인 삼바의 도시 리우 여행기를 마감할 때가 다가옵니다.
올 한해도 내일이면 끝인데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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