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 - 1편

2021. 12. 29. 07:23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 마라카냥 경기장에 이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브라질의 대표적 관광 도시이자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리우 데 자네이로의 가볼만한 여행지를 추천 해 드리겠습니다.


1. 리우 대성당

 

 


리우 데 자네이루 대성당 메트로폴리타나 Catedral Metropolitana de Sao Sebastio 입니다.

1976년 브라질 성인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건물로, 마치 피라미드 같은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밑지름 96m, 높이 80m의 크기이며 2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성당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천장부터 바닥까지 띠 모양으로 이루어진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는데,

몸시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이 스테인드글라스 사이로 자연광이 들어와 종교적 경건함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2. 아르코스 다 라파

 


메트로폴리타나 성당을 나와 Av.Republica Doparaguai길을 따라 내려오면 하얀색의 아치인

'아르코스 다 라파'가 눈에 들어옵니다.

라파와 산타테레사를 잇는 곳에 세워진 아치로 까리오까 아퀴덕트 Carioca Aqueduct라고도 하는데

18세기 중반에 지어졌으며, 신기하게도 이 아치 위로 트램이 다니고 있습니다.

 


가이드북에서는 2011년 브레이크 오작동으로 인해 5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 더 이상

트램이 운행하지 않는다고 쓰여져 있었는데, 운행중인 트램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아치 뒤로는 삼바를 연주하는 바가 밀집되어 있어 주말 저녁에 사람들로 붐빈다고 하는데요

주변 지역의 치안이 좋지 않으니 인적이 드문 길을 걷지 않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3. 셀라론 계단

 



리우에서 가장 유명한 셀라론 계단을 앞 골목에는 세계지도가 그려진 벽화가 있습니다.

이 벽화의 파랑색 바다부분에 돈을내면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데요!!

조금마한 공간을 차지하는데에 내 기억으로 2~3천원 가량 비용을 지불하면 됩니다.

합리적이고 부담되지 않는 비용이라 저도 제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 나도 공간을 구매했습니다.

 


무슨 내용을 쓸까 하다가, 이때 인스타그램에 한참 빠져있었어서 벽에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적어두었습니다.

벽에는 한자어나 한글도 굉장히 많이 적혀있었는데요!

이 벽을 관리하는 화가는 내 예상으로 정기적으로 벽에 파랑물감을 덧 칠하여 지속적으로

손님들로부터 돈을 벌어들이고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셀라론 계단 Escadaria Selaron은 리우에서 가장 유명한 계단으로, 칠레 출신의 미술가 셀라론의 작품입니다.

1990년부터 라파에서 산타 테레사로 이어지는 215개의 계단을 2,000여개의 타일로 장식했습니다.

그의 작업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타일을 기증해 왔는데,

각 나라의 타일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리우의 상징을 만들어 낸 셀라론은 2013년 이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생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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