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4. 07:23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뉴욕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의 마지막 시간으로
많은 센트럴파크의 본고장 뉴욕 센트럴파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도시숲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숲은 일상에 지친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뉴욕의 맨해튼이 도시화로 인구가 팽창할 때 시인이던
윌리엄 브라이언트가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없다면 100년 후 똑같은 크기의 정신병원이 생길 것”이라며
대규모 숲 조성을 주장했는데, 지금생각하니 정말 멀리 내다본 멋진 주장이었습니다.
뉴욕 센트럴파크는1850년대 브루클린의 프로스펙트 공원을 디자인했던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와
건축가 칼베르트 바우스가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뉴욕 맨해튼 개발붐이 한창일 때, 도시환경이 악화할 것을
우려한 시민들의 요청으로 지금의 커다란 공원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요
눈오는 센트럴파크도 정말 멋졌지만 여름에도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센트럴파크의 스트로베리 필즈에는 전설적인 그룹 비틀즈의 존 레논을 추모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제작년 2020년 12월 8일 존 레논 사망 40주기에도 팬들이 모여 들어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존 레넌의 추모행사는 주최자가 없는 순수한 팬들의 모임으로 레넌의 유족은 레넌의 죽음과 관련한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는 맨하튼의 아파트 앞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전해지는데,
존레논은 당시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을 반대해서 닉슨대통령은 그를 추방하려 했었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런 볼거리도 있는 뉴욕 센트럴파크는 뉴욕의 ‘도심 속 허파’라고 불리우며 방문객만 해도
매년 2,500만 명이 넘는 뉴욕 최대의 명소임에 분명합니다.
요즘같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일상의 활동이 어려울 때 가끔 숲을 찾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기도 합니다.
숲에서는 밀폐, 밀집, 밀접을 피할 수 있고 심호흡으로 답답한 가슴을 펴 볼 수 있는데요.
숲에선 일상의 답답함이 풀리고, 마음이 차분해지며, 닫혔던 우리 몸의 오감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숲을 '인류의 고향'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뉴욕을 여행한다면,
센트럴파크는 놓칠 수 없는 필수 여행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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