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도 패키지 여행 상품 코스 - 세계 7대 불가사의 타지마할

2022. 1. 18. 08:51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저는 24살 첫 해외여행인 서유럽 한달 여행을 다녀오며 귀국편 비행기안에서 

 

스스로 다짐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40살 전에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다 돌아보자' 그리고 그 마지막 방점이 

 

바로 이 인도의 타지마할 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호하지 않는 패키지 여행을 급하게 간 것도 어찌보면 이 타지마할때문이기도 합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유명한 타지마할은 모두 알다시피 무굴 제국의 황제 샤자한이

 

사랑하는 아내를 추모하기 위해 대리석으로 건축한 건물입니다. 

 

타지마할은 무굴제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건축 기술자 초청 아래 2만 명 이상의 노동자를 동원해

 

22년간 공사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 타지마할 건립 후 황제는 똑같은 건축물을 만드는걸 방지하기 위해

 

타지마할 건설 노동자들의 손목을 잘랐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제가 생각한 타지마할이 불가사의의 이유는 조금 달랐는데요!

 

가만히 서 있어도 쪄 죽을 거 같고 힘든데 저 공사를 대체 어떻게 했을지가 불가사의로 느껴졌습니다.

 

정말 물을 계속 마셔도 너무 덥고 힘든 43도 이상의 더위였습니다. 

 

제가 가본 나라들 중 거의 가장 더웠던 나라중 하나였습니다.

 

 

 

 

타지마할의 순백색 대리석은 달빛 아래에서 은색으로 반짝이는데요! 동틀 무렵에는 옅은 분홍색을 띠며,

 

해질녘에는 노을이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아들 아우랑제브에게 왕위를 박탈당한 샤자한은 죄수가 되어

 

야무나 강을 가로지른 아그라 요새의 팔각 탑에서 사랑하는 아내 뭄타즈의 묘를 바라보며 여생을 보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궁전묘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판타지한 일이지만 그만큼 황제 샤자한이

 

죽은 왕비 뭄타즈 마할을 끔찍히도 사랑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러한 타지마할의 완공에는 매우 슬프고 잔혹한 사연이 숨겨져있다고 합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소개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었던 타지마할의 저주 이야기가 그것인데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자신의 사랑스런 아내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서, 아름다운 궁전묘 타지마할을

 

건축했다는 것은 내심 이해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굴제국의 황제 샤자한이 타지마할을

 

건축하기 위해서 소요되는 엄청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서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었다는 것과 타지마할 건축에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동원해서 착취했다는 점과 무려 22년이라는 엄청난 긴 시간을 들여서

 

무리해서 공사를 벌였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우리는 이런 건축물을 구경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45도가 넘는 무더위에 그늘하나 없는 타지마할을 구경하려면 수분섭취와

 

체력관리가 필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인도정부는 타지마할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100년 비전’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합니다.


타지마할 주변에서 오염물질을 뿜어내는 공장을 폐쇄하고 주변 지역에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하니, 여행자들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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