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0. 08:51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기차역에서 미술관으로 변신에 성공해서 더욱 유명해진 파리의 대표 미술관중 하나인 오르세 미술관 여행후기 입니다.
오르세 미술관도 입장전에 외부에서 백신패스를 보여줘야 하고, 파리 뮤지엄패스가 있다면 티켓 구매하는 줄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입장해서 바코드를 스캔해주면 됩니다.
오르세미술관 구경전에 우측에 가방 맡기는 곳이 있으니 가방을 맡기고 편하게 관람하면 됩니다.
가방만 맡아주고 외투는 맡아주지 않으니 외투는 더우면 들고 다녀야 합니다.
입구 앞에 가이드 안내 책자가 있는데 구경 순서를 대략적으로 적어놓아서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오르세 미술관 Orsay 에서는 동시대인들의 삶을 표현한 마네, 드가, 모네, 르누아르 등 다양한 프랑스 회화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가들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일상을 조각, 사진 및 다양한 장식 예술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차역에서 미술관으로의 리모델링이 성공한 대표 사례로도 유명한 오르세 미술관인데요!
오르세 Orsay 기차역의 리모델링 아이디어는 1970년대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1939년까지만 해도 프랑스 남서부 노선의 종착역으로 이용되던 오르세역은 기술의 발달과 함께 그 용도가 점차 변화하였습니다.
전쟁 중에는 소포 발송센터였다가, 전후에는 영화 촬영지가 되었고, 이후 기차역으로 사용되다가 1986년 파리의 대표적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나 현재는 파리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장소입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1848년과 1914년 사이에 제작된 수많은 조각품과 5천 점이 넘는 회화 작품을 전시하여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근대 미술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고갱, 쇠라)의 화려한 컬렉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르세 미술관에서 유명 작가들의 작품못지 않게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것이 바로 시계 뒤 포토존입니다.
대부분의 외국인들에게 사진을 요청하면 거의 휴지통으로 바로 직행할 사진을 찍어주니 삼각대를 지참하거나 한국여행자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것이 현명합니다 ^^
저도 운 좋게 마침 한국 여행자분이 계셔서 서로 찍어주었습니다.
2011년에 오르세 미술관의 대대적 리모델링이 진행되어 한층 더 젊어진 건물로 다시 개관하였습니다.
그 유명한 자화상을 비롯한 반 고흐의 작품 24점이 전시된 반 고흐관과 여러 개의 새로운 관이 새로 문을 열었고, 이를 통해 19세기 미술관의 지위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오르세 Orsay에서 가장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공간은 5층에 위치한 인상파 갤러리인데, 시계탑 뒷 배경도 여기에 있고 세느 강을 따라 펼쳐진 이 갤러리는 5개의 테마로 나누어진 10개 관을 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르세 미술관의 전반적인 풍경 및 역사와 과 핫 포토존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내일은 오르세 미술관에 방문하면 꼭 관람해야 하는 미술작품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작품 감상은 내일 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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