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8. 07:21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터키의 이스탄불을 마르마라해와 보스포러스 해협을 끼고 유럽과 아시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야경 또한 무척 아름다운데요!
그런 이스탄불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갈라타타워에 올라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갈라타 타워는 갈라타 대교를 건너면 우뚝 솟아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뒷편의 매표소가 있는데 갈라타타워 입장료는 100리라 (약 9,000원) 이고,
오디오 가이드는 25리라에 대여할 수 있었는데 따로 빌리지는 않았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방문해서 헬스코드 (QR패스) 를 보여줘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헬스코드를 보여주고 갈라타타워 입구에 들어서면 엘리베이터 안내를 해줍니다.
15년 전에 왔을때는 걸어 올라갔던 기억이 나는데 엘리베이터를 보고 너무 기뻤습니다.
그런데 내려올때는 엘리베이터 없이 걸어서 구경하며 내려왔습니다.
갈라타타워는 야경포인트 답게 갈라타 지역의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타워는 비잔틴 제국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제노바인들이 전망 탑으로 지은 것인데요
갈라타타워의 전망대에서는 이스탄불 시내와 보스포러스 해협, 골든 혼을 볼 수 있습니다.
갈라타 지역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갈라타 타워. 14~15세기에 비잔틴 제국으로부터의 방어를 위해
제노바 인들이 전망 탑으로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에 십자군 전쟁 때 파괴되었으나 1348년 그리스도 탑이라는 이름으로 재건축하였고,
1960년 타워 내부를 기존의 목재에서 콘크리트로 바꾸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현재는 전망대, 레스토랑, 카페, 나이트클럽이 자리하고 있는데 갈라타타워 전망대에서는
이스탄불 시내와 보스포러스 해협, 골든 혼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포로수용소, 기상 관측소 등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오후 5시까지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으니,
이곳에서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자정까지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가 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갈라타 타워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스탄불 최고의 뷰 포인트로서
528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69m 높이로 생각보다 높지는 않은데,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체감상 훨씬 높게 느껴졌습니다.
갈라타 타워는 제4차 십자군 전쟁 때 크게 훼손된 이후 여러 차례 복원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과거에는 화재 및 기상 관측소와 포로수용소가 자리했었으며, 현재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이스탄불 최고의 뷰 포인트로 유명하여 저도 두번째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갈라타 타워를 나오면 바로 위의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들어가 보았는데 딱히 구매할게 없어서 그냥 나오긴 했지만 구경삼아 가볼만 합니다.
내일은 갈라타 타워 아래쪽의 분위기 근사한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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