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1. 10:19ㆍ책 서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 나니 건강한 삶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장수가 아닌 건강하게 (정신적 그리고 물리적으로) 살고 싶은 욕구가 큰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종로서적에 갔을 때 책 자체가 비닐에 랩핑되어 있어서 맛보기를 보지 못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하버드 심리학 거장이 전하는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법 이라는 부제목에 끌려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늙은 남성들을 20년전의 배경으로 데리고 가 7일간 그 시점의 나로 돌아가서
시제를 바꾸어 삶을 살게 하는 관찰 실험으로 시작합니다.
양로원에서 주변사람들의 관리를 받으며 선택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부양받으며 사는 노인들이
활동적이며 일을 하는 노인들에 비해 오히려 더 에너지가 없고 늙어보인다는 것에서 출발하는겁니다.
저자는 이런 과잉보호가 오히려 사람을 더 루즈하게 만들고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더 노인답게 만들어주어 좋지 못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보았습니다.
이렇게 실험으로 시작한 이 '늙는다는 착각' 은 책 전반에 걸쳐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에
당연함 대신 의문을 가질 필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집니다.
인간은 무언인가 가설을 세우고 법칙을 만들어 설명하는것을 좋아하는데, 실제로 자연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저자는 생각합니다.
단순히 우울증이라는 병명을 받았을 때, 사람마다 느끼는 우울감이라는 감정과 그 깊이가 다를것입니다.
다른 예로 슬픔도 크게 우는 슬픔과 먹먹한 슬픔, 몰려오는 슬픔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본인은 본인이 제일 잘 알기에 세상이 정해주고 판단해준 기준이외에도 책임감을 갖고
본인 자신에게 맞는 처방과 본인을 돌봐야 한다는 책임론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세상에 모든것은 계속 변하고 영원한것은 없기에,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지속적으로 배우고
사물과 현상을 관찰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들도 무심코 넘어가지 말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함으로써, 더 에너제틱하게 살 수 있다는 내용이 주요 핵심입니다.
어떻게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것인지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늙는다는 착각 구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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