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6. 09:35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대만의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인 타이거에어타이완을 타고 부산에서 타이페이까지
IT607 편을 탑승하며 비상구 좌석과 기내식 후기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울러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며 본 전자담배 반입불가 국가 리스트와
주류 면세한도 상향 정보에 대해서도 업데이트 알려드리겠습니다.
김해공항에서 국제선을 타고 해외를 나가는 것은 처음 겪어본 경험이었습니다.
아직 인천에 비해 코로나19 이전 대비 운항율 회복이 높지 않아 4층 푸드코트 등 이곳저곳이
아직은 많이 오픈되지 않아있던 김해공항의 모습이었습니다.
김해공항 면세점은 인천에 비해서는 규모가 매우 작아 금방 돌아볼 수 있었는데,
초콜릿과 주류 그리고 담배종류를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전자단배 반입불가 국가로 태국, 싱가폴, 대만, 홍콩, 필리핀등이 써 있었는데
아이코스, 글로 기계, 히츠, 네오 모두 불가하다고 하니 대만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타이거에어타이완 부산-타이페이 IT607 편은 약 2시간 20분 정도의 비행시간이 소요됩니다.
맨 앞자리에는 타이거 콤포트라는 넓은 좌석이 있고, 또 비상구좌석에 앉으면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비상구 좌석은 구매가능하지만 비상 시 승무원을 도와 승객들을 대피하는데 도움을 줘야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언어가 가능하고 신체 건강한 승객위주로 앉을 수 있습니다.
타이거에어타이완은 사전 주문 시 따듯한 기내식 (핫 밀)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날 Braised Pork Chop with Rice 메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쥬스와 비스켓까지 나왔습니다.
기내식은 그냥 아주 맛있다라는 느낌보다는 무난하게 먹을만 했습니다.
이렇게 약 2시간이 걸려 부산을 출발한 IT607 편은 타이페이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면 MRT를 탈 수 있는 시간이지만, 출장이었기에 시간을 아끼기 위해
입국장에 있는 택시회사를 이용해서 택시를 타고 타이페이 시내까지 들어갔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타이페이에서 인천으로 돌아왔던 IT600 편 탑승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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