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그는 누구인가? 정승환 집중 탐구

2020. 3. 19. 19:34문화생활

2015년 가을 K팝스타 시즌4 !

 

 

인천에서 교복을 입고 출연한 한 특이한 고교생이 JYP가 작곡한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불렀다.  

 

그는 작곡을 한 JYP는 물론, 발라드에 대해 비교적 혹평을해오던 양현석심사위원 마저 사로잡는다.

 

 

그러더니 두번째 무대에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러 그야말로 소위 대박을 쳤다.

 

방송직후 벅스·지니·멜론 등 9개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1위는 물론이고, 

 

정승환의 무대 영상 다시보기는 빠르게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방송이 끝난 후 15시간 만에 달성됐으며 시즌 4가 시작한 후 최단 기록 100만 뷰 달성이었다.

 

(사실 이 노래가 지금의 정승환을 있게 한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CH6IfwnO8a8

 

‘K팝스타4’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사진 = SBS K팝스타 제공

 

K팝스타를 즐겨보면서 정승환의 감성과 인간적인 면에도 물론 마음이 갔지만,

 

같은 지역인 인천 출신이라는 점에도 더 응원을 보내게 되었다. 

 

(너무 지역감정인가 ;;)

 

 

결국 그는 K팝스타 시즌4의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존경하던 뮤지션인 유희열의 안테나뮤직

 

TOP3 이진아와 함께 둥지를 틀었다.

 

 

정승환은 1996년 8월 21일생으로 우리나이로 2020년 올해 벌써 25살이 되었다. 

 

 

안테나뮤직에 들어간 후, 

 

2015년 11월 18일 슈가맨에 나와, 노래방 선곡 1위의 그 노래 izi의 응급실을 

 

그만의 감미로운 감성으로 소화하며 또 한번 화제에 오른다.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또한 드라마 OST에서도 맹활약하며, 드라마의 인기만큼 그의 OST도 대박이 났다.

 

2015년 방영 - 너를 사랑한 시간 OST "너를 사랑한 시간" 참여

2016년 방영 -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 참여

 

 

2016년 겨울 결국 ‘발라드 세손’ 정승환 데뷔 음반이 나온다.

 

소속사대표인 ‘유희열' 과 토마스쿡, 박새별, 1601 프로듀싱 참여한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이 바보야'

 

 

정승환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더블타이틀인 ‘이 바보야’와 ‘그 겨울’을 전면에 내세우는

 

‘발라드 정공법’을 택했다. 또한 1번 트랙의 ‘북극성(프롤로그)’의 오르골 사운드부터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6트랙 모두 한 편의 영화를 보듯이 단 1초도 뛰어넘지 않게 붙잡아 두는 힘 역시

 

그의 ‘목소리’에서 발휘된다. 정승환은 특유의 담담하게 자신을 내어주는 정직한 목소리의 올 발라드 넘버로

 

기틀을 잡고, 한 편의 서사시를 읊듯 밀도 높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정승환 데뷔앨범 - 목소리

 

2017년 1월 데뷔한지 한달만에 복면가왕에 '디저트맨'으로 출연하여 3라운드 까지 진출했다. 

 

나는 사실 1라운드에서 듣자마자 정승환임을 직감하고 응원했는데, 가왕까지 가지는 못했다ㅠ

 

정승환 복면가왕 디저트맨 출연

 

 

2018년 2월 정승환은 첫 번째 정규음반 [그리고 봄] 사계절을 닮은 목소리, 그 우직함에 대하여를 발매한다.

 

'정승환'의 정규 1집 [그리고 봄] 은 완성형 발라더로의 성장점을 보여주었다.

 

 

정규 1집 [그리고 봄]

 

2018년 3월에는 MBC 라디오 새 DJ로 발탁이 되었다.

 

 

당시 신설 심야 음악프로그램인 '음악의 숲' DJ로 발탁되며, 

 

“첫 라디오 진행 도전이니만큼 두근거리고 긴장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청취자 여러분께 잘 들려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었다.

 

정승환 음악의 숲

 

다행히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자리를 지키며 프로그램을 잘 이어나가고 있다.

 

 

2018년 4월 슈가맨에 다시 한번 출연해 이정봉의 '어떤가요' 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불러주었다.

 

또한 2년만에 출연해 방송에 많이 적응하며, 여유와 예능감도 커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한편 OST에는 중간중간 꾸준히 참여하며,

 

나의 아저씨 / 라이프 / 나의 나라 / 하이에나 / 등의 OST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데뷔한지 이제 만 3년이 조금 지난 '발라드 세손' 정승환. 

 

 

한국인의 귀에 익숙한 통속적인 발라드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확률이 높다.

 

 

특유의 담담한 감성으로, 발라드 시장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황태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를 바라며

 

 

다음 앨범도 기대해본다.

 

 

그리고 수수하고 겸손한 그의 인성또한 변치 않기를 팬의 한 사람으로서 바래본다.

 

 

K팝스타 시즌4 준우승자 가수 정승환 집중 탐구 끝

 

사진출처 - 정승환 대표 팬카페 승환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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