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3. 08:27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프랑크푸르트 대표 관광지인 현지시장 클라인마르크트할레 Kleinmarkthalle 를 소개합니다.
클라인마르크트할레 Kleinmarkthalle 가 유명한 것은 차범근 감독님이 선수시절 뛸 때 자주가던 시장이기도 하고 단골 고기집이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어 한국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유명합니다.
클라인마르크할레와 차범근 감독님
몇년전 다큐에서 배성재 아나운서와 차범근 감독님이 이곳을 찾은 방송을 보았습니다.
30년이 넘게 지났지만, 이곳의 사람들은 아직도 대다수 차붐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고기집은 아직도 한국어 메뉴가 붙어있는 곳으로, 실제로 차범근감독님이 선수시절 자주 왔던 곳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지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유명하고 잘하는 리그라면, 그 당시는 분데리스가가 세계 최고의 리그였다고 합니다.
그 최고의 리그에서 최고의 공격수로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니, 프랑크푸르트 사람들이 아직 차범근 감독님을 기억하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지하철역 기둥에 역대 베스트 11 선수들을 걸어두었는데 여기서도 역시나 차범근 감독님은 포함되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시장 유명 소세지 가게 슈라이버
프랑크푸르트 중앙시장 클라인마르크트할레에는 유독 사람들이 줄을 서서 주문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슈라이버 소세지 가게인데, 여기서 프랑크푸르트 소세지를 맛보기 위해 다들 줄을 섭니다.
방송에 나온 할머니가 주문하자마자 직접 소세지를 썰어주시고 소스와 함께 줍니다.
현금만 받기 때문에 카드결제는 불가능한 점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테이크 아웃전문 매장이라, 시장 한켠의 공간에서 소세지를 맛보면 될 것 같습니다.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프랑크소시지를 먹어보았는데, 아주 맛있는 별미라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고 모두가 예상하는 그 소세지 맛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클라인마르크트할레 Kleinmarkthalle
마르크트는 독일어로 시장을 뜻하며, 19세기 말에 프랑크푸르트 법원이 시장의 불결한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며 모든 상점을 한 건물에 입주시켰고 이 재래시장도 그 때에 생겨난 것이라고 합니다.
1879년 네오 르네상스 스타일로 지은 건물이 1944년 연합군의 공습으로 무너지자 1954년 재건한 것입니다.
클라인마르크트할레에는 채소, 과일, 육류 그리고 꽃을 파는 화원 등 60여개 가게가 입주해 있습니다.
시장 2층에는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어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거나 디저트와 함께 술한잔 곁들이기도 좋았습니다.
오늘은 프랑크푸르트 전통시장 클라인마르크트할레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직까지 차범근 감독님의 흔적이 남아있고 맛집에서 소세지를 즐길 수 있기에 꼭 가봐야 하는 프랑크푸르트 대표 관광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 글은 프랑크프루트 대표 쇼핑거리와 명품쇼핑 후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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