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기 - 아르헨티나 2일차] 엘 칼라파테 2일차 - 우수아이아행 버스표 구매, 젤라또가게, 아르헨티나 페소 환전, 라탐항공 항공권 예매하기

2020. 4. 17. 00:01해외여행

엘 칼라파테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이다.

 

아침 일정이 별도로 없어서 천천히 느긋하게 일어났다. 

 

오전에 동행들과 은행에 가서 아르헨티나 페소 환전을 조금 하고 여행사에 가서

 

모레노 빙하투어 예약을 하기로 해서 천천히 동네로 마실을 나갔다.

 

엘 칼라파테 마을 이정표
Arte Indio 기념품가게
Banco Santa Cruz 환전

 

 

내가 방문했던 2018년 5월경 아르헨티나 방문 2주전 정도에 아르헨티나에서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아르헨티나 페소 가치가 폭락을 했다.

 

1달러에 18 아르헨티나 페소로 교환되던 환율은 1달러에 27페소까지 변동되었다.

 

여행하는 여행자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일이지만,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삶은 어려울 것이기에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고 모레노 빙하투어를 예약하러 갔다.

 

원래 20만원이 넘는 투어지만, 환율의 효과로 13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투어를 할 수 있었다.

 

내일 출발하는 투어를 예약하고 마트에 들러 점심거리를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장을 본 것을 두고 잠깐 버스터미널에 가서 내일 모래 출발하는 우슈아이아 버스티켓을

 

구매하고 돌아왔다. 비행기를 타고 가고자 했으나, 비행기도 편리한 여정이 아니었고, 

 

비용차이 대비했을 때 여러모로 버스가 낫다고 판단하여, 버스를 타고 가기로 정했다.

 

 

엘 칼라파테 버스 터미날
ANDESMAR 버스
우수아이아 행 버스 티켓 구매
아르헨티나 버스 노선도

 

아르헨티나는 엄청난 국토 면적과 드넓은 평원이 있어 소고기와 와인이 매우 저렴하다. 

 

아르헨티나에 머무는 동안 1덩이에 2천원 남짓한 맛있는 스테이크를 거의 매일 질리도록 먹었다. 

 

포도밭도 넓어서 와인도 품질좋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참고로 아르헨티나는 면적2억 7,804만 ㏊로 세계 8위의 큰 국토를 보유하고 있지만

 

인구는 4,519만명으로 우리나라보다도 작은 인구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26.6배 정도되는 큰 면적이다. )

 

점심식사 스테이크와 샐러드
평온한 작은 마을 엘 칼라파테
아이스크림 가게 초코라떼
젤라또 종류
맛있는 아이스크림

 

오늘은 요리잘하는 친구가 짬뽕을 해준다고 해서 다 같이 장을 보러 간김에 젤라또를 먹고 왔다.

 

숙소로 돌아와서 요리하기전에 우수아이아에서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가는 항공권을 예매했다. 이 구간도 라탐항공이 운항하고 있었다.

 

 

비행시간 3시간 30분 정도에 15만원 정도 해서 그냥 바로 구매했다.

 

나는 창피하지만 거의 할 줄 아는 요리가 없어서 양파를 까고 마늘을 다지는

 

요리 보조 업무 위주로 요리를 도와주었다. 

 

주방 전체를 다 쓰고 있으니 신기했는지 호스텔 스태프가 와서 사진을 찍고

 

자신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 사진을 올렸다.

 

 

 

라탐항공 우수아이아-부에노스아이레스 항공권 구매
열심히 각자의 맡은바 요리를 다 하는 친구들
맛있게 요리된 짬봉
라탐항공 부에노스아이레스-이과수 항공권 구매

 

 

짬뽕을 먹으며 사온 맥주를 마시는데, 안주가 좋아서 너무 이른시간에 맥주를 다 마셨다.

 

숙소 바로 앞 작은 슈퍼마켓에서 와인을 팔고 있었는데, 술이 부족해서 동생두명이 술을 사러 갔는데

 

인원은 5명인데 와인 6병을 사왔다. 

 

저걸 다 마시면 항공권을 예매하다가 실수할까봐 부에노스아이레스-이과수 항공권을 9만원에 

 

미리 끊어놓고 술자리에 다시 합류해서 결국 술을 다 마시고 잤다.

 

짬뽕을 요리한 친구는 과음으로 다음날 투어를 가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래서 지나친 과음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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