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박4일 여행 서울역 KTX 타고 출발편

2020. 12. 6. 12:25국내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일전에 제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학원을 다니면서 영상편집을 배운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그 기나긴 8주간의 과정이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이 끝나면 나에게 휴식을 선물로 주어야 겠다고 다짐했었고, 

 

마침 오늘 친한 회사 동생이 결혼을 해서 부산에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서울역을 거쳐 부산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한산한 서울역
부산행 KTX기차
부산행 KTX내부

 

확실히 질병여파로 인해 서울역과 KTX기차 내부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 한산했습니다.

 

오늘은 동생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저녁에는 휴식하고 내일부터 일정을 시작하여

 

부산에는 수요일까지 머무르다 다시 올라올 계획입니다.

 

부산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지인들을 많이 만나거나 

 

활동반경을 넓게 다니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적당한 거리두기를 하며 경치도 구경하고 그동안 고생한 저에게 휴식을 선물하며

 

다시 달리기 위해 충전하는 '쉼'의 시간을 가지면 좋을 듯 합니다. 

 

 

사실 학원을 다니면서 스트레스도 심했고 많이 힘들었기에 끝나고나면 굉장히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금요일 쫑파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마음속 한켠에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월요일에 다시 학원을 가야할 것 같은데, 이제 더 이상 가지 않는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았고

 

정이 많이 들었던 학원 친구들도 이제 매일 보지 못한다는 생각에 허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인생의 사이클상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이걸 털어내야 또 새로운 시작을 하며

 

앞으로 한 발 나아갈 수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이번 부산행이 그 매듭과 시작의 사이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것이라 기대해봅니다. 

 

따듯할 부산의 날씨를 기대하며 부산여행기는 다녀와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부터 3일간은 라오스 여행기가 올라올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기장의 한 카페앞 바다
기장의 어느 카페
광안대교
광안대교 야경
광안리 해수욕장

 

 

예전에 갔었던 부산 여행사진을 꺼내보며 이번 부산여행을 기대해 봅니다.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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