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24. 17:14ㆍ문화생활
내부자들 감독과 주연배우가 다시 뭉친 남산의부장들!
시대는 1979년 박정희대통령 암살사건 전후 40일간의 급박했던 상황을 보여준다.
나는 이런 옛날이야기를 좋아한다.
내가 겪어보지 못했던 세상에 대해 훔쳐보는 느낌이랄까!
또한, 과거로부터 배울점도 분명히 있기에 옛날이야기가 좋다.
역사적인 사실은 객관적인 자료로 다 나와있으니 영화자체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자면
주연급 배우가 5명이 나오는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훌륭했다.
특히 박정희전대통령을 연기한 이성민이나, 로비스트역할을 연기한 김소진씨의 연기가 매우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이병헌은 연기력으로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배우이기에 평가는 불 필요할 듯하고,
이희준배우는 역할을 위해 살을 20kg이상 찌웠다고 하니 그 또한 대단하다.
영화내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대화는 이성민배우가 총 세사람에게 했던 대사였던,
"임자! 임자 옆엔 내가 있잖아 ! 임자 하고 싶은 대로 해!" 였다.
보통 이 대사뒤에 끝은 좋지 못하고 제거당했다.
영화가 주는 메시지나 교훈을 꼽아보면 지드래곤의 노래가사중에서 찾을 수 있지 않나 싶다
“영원한건 절대없어!” - 삐딱하게 중-
권력도 명예도 재력도 사람관계도 정말 절대적으로 영원한 건 없다.
영화관을 나서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건 이 가사였다.
그렇지만 구정연휴 이 여유로움은 영원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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