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신도시 라데팡스와 라데팡스 신개선문 그랑드 아슈르

2021. 2. 19. 08:54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파리의 마지막 여행기로 파리의 신도시인 라데팡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곳에는 신 개선문이라고 불리는 그랑드 아슈르도 있고 구도심과는 다르게

 

높은 빌딩숲으로 조금 더 발전된 도시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라데팡스 빌딩숲
힐튼
레 카트르 탕 Les Quatre Temps
신 개선문 그랑드 아르슈 Grand Arche

 

 

라 데팡스 La Défense는 1958년 파리 서부에 조성된 계획 도시로, 일종의 부도심 역할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계획 도시라는 이름에 맞게 잘 정비된 도시의 모습은 이곳이 파리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인데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지만, 복잡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도로와 철도는 지하로 연결되어 있고 상업 시설과 주거시설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일명 ‘라 데팡스식 개발법’의 우수함에 그저 감탄하게 됩니다.

 

 

특히 넓은 부지에 들어선 수많은 건축물들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역시 파리답게 건물의 외관까지도 고심한 흔적이 드러나는 고층 빌딩들은 삭막함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모던하고 현대적 감각의 건축물들이 즐비해 화려하면서도 예술적 감각이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특히 라데팡스의 상징은 그랑드 아르슈라고 불리우는 신개선문 입니다. 

 

라데팡스 광장
신 개선문
재미난 조형물
무슨 모형일까
파리의 일몰
라 데팡스 표지판

 

 

특히 라 데팡스를 대표하는 신 개선문 ‘그랑드 아르슈(Grande Arche)’는 어마어마한 크기에 한 번,

 

뛰어난 외관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는데요. 라 데팡스는 파리에서는 비교적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파리를 공격하려는 독일군을 감시하고 폭격을 했던 곳입니다.

 

데팡스Défense라는 이름은 수비를 뜻하는 영어 단어 Defense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다고 해요.

 

 

한쪽으로 펼쳐지는 구 시가지의 모습과 정 반대되는 현대적이고 모던한 라 데팡스의 모습은,

 

마치 파리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비록 파리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고전적인 느낌은 없지만,

 

파리의 예술적 감각은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니 꼭 한 번 들러보기를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구시가지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감각적인 건물들
파리에도 있는 메트로
삼성과 엘지의 휴대폰 광고
건물내 쇼핑센터 모습
파리 신개선문
라데팡스 일몰
그랑드 아르슈 Grand Arches

 

 

그랑드 아르슈 Grand Arches는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신 개선문’으로,

 

라 데팡스La Défense의 상징입니다. 높이는 110m로 샹젤리제 개선문의 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콩코드 광장과 일직선 상에 놓여 있고, 파리 내 다른 개선문들과도 일직선 상에 놓여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그랑드 아르슈는 35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이 사무실이나 전시관 등이라고 합니다.

 

 

맨 꼭대기 층은 전망대로, 특히나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파리 시내를

 

내려다 보기 좋습니다. 

 

이렇게 파리의 마지막날 저녁에 파리의 미래라고 불리우는 라 데팡스를 구경하며 

 

반갑게 자국의 제품인 삼성과 엘지의 모바일폰 광고까지 만나고 왔습니다. 

 

스마트폰 시절이전이라 광고내의 폰이 슬라이딩 플립폰인것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마들렌
에비앙 생수
초밥도시락
파니니

 

 

이 당시 조인성, 신민아, 하정우가 나오는 '마들렌'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마침 프랑스에 마들렌을 팔기에 처음 맞이하는 마들렌이 반가워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달고 맛있었는데 한번에 많이 먹기에는 약간 달았던 맛으로 기억됩니다. 

 

이렇게 프랑스 여행기는 끝이나고 고속열차를 타고 오렌지색이 생각나는 나라

 

네덜란드로 넘어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