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와 유럽을 상징하는 건축물 에펠탑

2021. 2. 17. 08:51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프랑스와 유럽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에펠탑을 소개해 드립니다. 

 

파리 어디에서나 에펠탑이 잘 보이기 때문에 앵발리드에서 역시나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가다가 목이 말라 에비앙 생수를 사 먹었는데 동네 마트에서도 작은 플라스틱 한 병이

 

2.5유로 (약 3천원) 정도 해서 역시 비싼 물가를 다시한 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설레임을 안고 에펠탑까지 부지런히 걸어봅니다.

 

가까워지는 에펠탑
그 유명한 에펠탑
아래서 올려다본 에펠탑
에펠탑 아래의 모습
바로 아래는 이런 광장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 본 에펠탑

 

 

파리를 방문하는 세계 관광객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며,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 바로 에펠탑입니다.

 

건설 당시에는 말썽도 많았지만, 현재는 파리의 상징물이 되어버린 에펠타워입니다.

 

근처는 파리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갖고 있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데요

 

에펠탑이 솟아있는 ‘샹드 마르스’는 과거에는 연병장으로 쓰인 곳으로, 현재는 푸른 잔디밭으로 되어있어,

 

관광객들이 앉아 쉬거나 배낭 여행족들이 잠을 자는 장소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1886년 5월 2일 공식적으로 만국 박람회 건물과 ‘샹 드 마르스 Champs de Mars에 한 변의 길이가 125 m

 

높이 300 m 에 달하는 철탑의 설계 공모전을 제시하였습니다. ‘프랑스 혁명‘ 100 주년인 1889년

 

만국 박람회의 기념물로 107 개의 작품 중 에펠의 작품이 선정되는데요.

 

50 여명의 기술자와 설계자들이 5,300 개의 도면을 그렸고, 겨우 132 명의 인부가 현장에서 일하였다고 합니다.

 

철골구조로 만들어진 탑
타워로 올라가는길
틈 사이로 내려본 아래
1층에서 바라본 파리와 세느강
넓게 탁 트인 정원
바로 아래 공원
파리 시내
탑 중앙의 장비
탑 아래의 사람들
탑 아래 광장

 

 

구스타프 에펠의 설계로 세워진 에펠탑은 파리뿐 아니라 프랑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콘입니다.

 

처음 세워질 당시에는 파리의 미관을 망친다는 비난이 많았을 정도로 낮의 에펠탑은 커다란 회색 철탑으로

 

조금 삭막해 보일 수 있을법도 했겠지만 밤의 에펠탑을 보면 그런 생각이 잊혀집니다.

 

해가 진 후 매시 정각에 5분씩 진행되는 에펠탑만의 조명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에펠탑 안에서 바라보는 파리의 전경은 무척 아름다운데요! 에펠탑은 총 321m에 이르는 높이로

 

지상 57m에 제1전망대, 지상 115m에 제2전망대, 지상 274m에 제3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는 유료이며 높이에 따라 입장료가 다릅니다. 매표 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하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06년에는 미리 판매하지 않아 그냥 얼마 안기다렸던..)

 

제2전망대는 벽이 유리로 막혀있지만 제3전망대에는 안전을 위한 철조망만 둘러싸여있어 파리의 공기가

 

피부로 느껴지며 굉장한 높이에 아찔함을 느끼지만 파리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에펠탑에서 바라보는 샤이오궁 모습
1889년 토마스 에디슨?
에펠탑 년도별 건축모습
내부 구조물
좀더 고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파리 시내
아름다운 세느강의 배들
리벳 구조로 이루어진 에펠탑
파리 시내전망
정말 높이 올라온 전망대
에펠탑전망대에서 바라본 샤이오궁

 

 

에펠탑의 2층 전망대는 프랑스에서도 손꼽히는 식당 중의 하나인 ‘쥘 베른’ 식당 Restaurant Juels Vernes’이 있고,

 

기념품 점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1983년까지 운행되던 옛날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같이 전시하고 있는데,  

 

3층 전망대로 오르는 엘리베이터를 갈아 타는 이 곳에서는 일단 줄을 먼저 서야 하는데,

 

성수기에는 30분 정도 줄을 서야만 한다고 하네요 

 

 

3층 전망대에는 유리로 둘러싸인 전망대와 야외 전망대 부분으로 나뉘는데,

 

유리로 싸인 전망대에는 세계 각국의 국기들 밑에는, 중요 도시와 에펠탑 사이의 거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서울도 있는데 파리에서 서울까지 8천 킬로미터가 넘게 나옵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무엇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 춥더라구요!

 

에펠탑 전망대
에펠타워 기념품
에펠탑에서 서울까지의 거리 8991km
진짜 이러지좀 맙시다 지종진씨, 김건행씨, 신성민씨
이 커플 지금 깨졌다에 내 손모가지......아닙니다 ㅋㅋ
아름다운 파리의 전경

 

 

이 전망대에 오르니 바람이 불어서 너무나 추웠는데 한 사내가 반팔차림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길래 너무 신기해서 쳐다보다가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친구는 아이슬란드에서 왔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하면 저 당시에는 떠오르는것이 유명한 축구선수

 

아이두르 구드욘센밖에 없는데, 아무리 위쪽에서 왔다고 해도 추울텐데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 유럽여행에서 참 한국어 낙서를 많이 봤는데, 펜으로 쓴건 그렇다 치고 저렇게 칼로 조각한 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니 칼을 일단 갖구 다니는게 신기합니다. 

 

저런 낙서를 볼 때마다 저 순간만큼은 일본인 인척하고 싶을 만큼 부끄러웠습니다. 

 

이제는 저런 관광 문화의식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파리의 시내전경
파리시내
시민들의 쉼터이자 공원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에펠탑을 세우는 데 들어간 시작은 고작 2년 2개월 5일에 불과했으며

 

건축 자재로는 철 7,300 톤, 페인트 60톤, 리벳 250만 개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탑을 설계한 구스타브 에펠은 남불의 ‘니스‘의 관측소,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등을 만들었고,

 

55세에 에펠탑을 건설한 그는 1923년에 91세의 나이로 죽을 때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업적을 쌓았으며, 과학에 심취하여 에펠탑에 자신의 실험실을 설치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너무나 유명한 인류문화의 중요 문화재인 파리와 유럽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에펠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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