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6. 08:51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러 리마에서 가볼만한 곳 여행지를 추천해 드릴텐데요
어제 구시가지에이어 오늘은 좀더 현대적인 느낌의 신시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리마 미라플로레스 지역 라 마리나 등대
리마는 1,300만 명이 거주할 만큼 큰 도시라, 신시가지 또한 그만큼 넓은 지역이지만
미라플로레스 Mira flores 지역 위주로 짧게 둘러봐도 리마 신시가지의 단면을 엿보기에 충분합니다.
해발 150m 사암지대에 지어진 도시인 만큼 해안도로인 코스타 베르데 Costa Verde
위쪽에 도시가 지어졌음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랑의 공원'을 신도시 도보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으면 됩니다.
미라플로렌스 지역은 깍아지는 절벽과 해안선을 따라 탁트인 태평양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서핑을 하는 서퍼들에게 유명한 곳이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패러글라이딩도 할 수 있습니다.
오션 뷰를 끼고 있어 리마에서 부촌으로 손 꼽히는 동네라서 살기에도 매우 좋아보였고
라 마리나 등대와 잔디밭 산책로를 보며 저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동네였습니다.
2. 사랑의 공원
사랑의 공원의 조각은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공원의 모자이크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리마의 사랑의 공원에는 두 남녀가 부둥켜안고 키스하는 조각상이 매우 유명한데요
페루 젊은이들 말에 의하면 이곳에서 첫 키스를 한 연인은 헤어지지 않는다는 속설 때문에
젊은 연인들이 더욱더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타일로 만들어진 벽에는 사랑과 관련된 시어들이 가득해서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 라르코 마르
복합쇼핑몰인 라르코 마르는 각종 고가 브랜드 숍을 비롯해 체인 레스토랑, 게임센터, 극장 등 갖가지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어 구경하기 좋은 장소이며, 특히 절벽 해안가에 위치해 일몰이 압권인 곳입니다.
쿠바나 에콰도르, 콜롬비아에서 만날 수 없었던 스타벅스도 이곳에서 오랜만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이 쇼핑몰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4. 케네디 공원
리마의 캐네디 공원은 1960년대 캐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방문애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밤이면 매일 시장이 열리고 낮에는 푸른 녹지가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곳입니다.
페루의 수도 리마는 이렇게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느낌이 참 많이 달랐습니다.
내일은 남미의 사막을 볼 수 있는 페루 이카의 와카치나 사막과 오아시스 여행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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