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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여행기 - 통일궁(독립궁),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 중앙우체국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호치민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앞선 여행기에서 언급했듯이, 베트남은 습도가 무척 높은 편이라 걸어다니며 여행하기에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2014년 당시에는 지금의 우버나 그랩처럼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도 잘 되어 있지 않아서 대부분 걸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호치민 통일궁 또는 호치민 독립궁이라고도 불리는 이 건물은 1868년 호치민에 세워진 프랑스 총독의 관저로 식민 통치를 위해 지은 건물입니다. 프랑스 독립 후 남북으로 분단되며 남베트남의 초대 대통령 응오딘지엠 의 대통령 궁으로 사용되었으나 이후 해방군(북베트남 군)이 탱크를 몰고 와 이곳을 점령하면서 베트남 전쟁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당시에 진격했던 탱크 2대가 정원에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
2021.01.12 -
베트남 호치민 여행기 - 벤탄시장, 포 2000, 호치민 박물관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랜만에 해외여행기를 가지고 왔는데요~! 2013년 추석때 갔었던 호치민 여행입니다. 이떄 세부퍼시픽항공의 인천-마닐라 왕복티켓이 택스 포함해서 10만원 미만에 나와서 미리 끊어 놓았다가 마닐라 말고 다른곳이 가고 싶어서 추후에 마닐라-호치민 왕복을 15만원 정도에 발권해서 마닐라와 호치민 두군데를 다녀온 여정이었습니다. 숙소는 9월 23일 광장에 잡고 이동은 주로 걷거나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호치민의 벤탄마켓으로 이곳은 호치민을 대표하는 대규모 시장입니다. 생활용품, 이미테이션 제품, 커피 등 쇼핑에서부터 간단한 식사까지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는데, 벤탄 시장이 문을 닫은 저녁에는 양옆으로 매일 19:00~23:00시까지 야시장이 열린다고 합니다. 가는길에 많..
2021.01.11 -
우체국 노후실손의료비보험 - 부모님 실비보험 추천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두분 다 50년대생 (52년, 58년) 이시다 보니 두분 다 만으로 60세가 넘으셨습니다. 제가 주 계약자로 H 화재보험회사에서 실비보험을 들고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는데 노령이시다보니 매년 갱신되는 보험료가 너무 높아졌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과연 1년에 몇번이나 보험금을 수령하시는지 여쭤보니 많아야 두번이고 거의 제로이거나 한번 실비보험금을 수령하시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럴거면 차라리 소멸성보험인 실비의 기능을 입원했을 때 보장으로만 바꾸고 통원은 그냥 돈을 내는게 낫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국가기관인 우체국의 노후실손의료비보험을 가입하러 갔습니다. 우체국은 은행처럼 10명 입장제한은 따로 없어 보이긴 했는데, 사실 큰 우체국지점임에도 방문객이 ..
2021.01.08 -
2020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 발표 - 금융투자소득 기본공제 금액 규정(국내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경제 분야인 투자이야기를 하기 전에 잠시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저는 여도 야도 아닌 전형적인 중도입니다. 원래 경제는 정부의 정책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참 요즘들어 더욱 안타까운 것은 코로나 이후 K자 반등으로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는데, 정책의 방향은 점점 계층간 이동 사다리가 걷히고 있다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듭니다. 이미 서울의 부동산은 일반 직장인이 20년을 모아도 사기 힘든 수준이 되어 버렸고 종부세등 세금을 감안하면 왠만한 수입으로는 유지도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에 주식과 가상화폐에 까지 사다리가 걷힐 예정이니 참으로 답답합니다. 새해 벽두부터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 한 보도자료가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2020년 세법개정 후속..
2021.01.07 -
영종대교 휴계소 포춘베어
12월 마지막 주말 인천공항을 방문 했을 때 잠시 들렀던 영종대교 휴계소를 소개합니다. 사실 인천대교가 뚫리고 나서는 영종대료를 이용할일이 적어서 자주 안 가본 곳인데 가다가 큰 곰이 서 있어서 마실것도 구매할 겸 들어가게 되었어요! 멀리서 볼 때 높이 서 있는 풍력발전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종휴계소로 들어가는길에 주유소 뒤편으로 정서진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아라뱃길 전망대와 멋진 풍력발전소가 보입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영종대교 휴계소의 마스코트는 높게 우뚝솟은 행운의 곰 (포춘베어) 인데요 행운의 곰(Fortune Bear)은 기네스 월드레코드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은 "세계최대 스틸 조각작품" 이라고 합니다. 포춘베어 뒤 쪽으로는 바다와 영종대교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작은 산책로가 있습니다..
2021.01.06 -
실화 기반 영화 아웃백 리뷰
2015년 6월, 미국의 연인인 웨이드 켈리와 리사 작스는 휴가를 보내기 위해 호주로 여행을 갔고, 시드니에서 차를 렌트하여 울루룰루 까지 향하게 된다. 이 영화가 흥미로웠던 것은 나도 여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에 언젠가 한번쯤은 이런 상황을 겪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감정이입을 하며 보게되었다. 영화의 시작부터 둘 사이는 삐걱거리는 것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었고, 그들의 여정 또한 마찬가지로 삐걱대기 시작했다. 영화 초반 등장하는 오페라 하우스나 타워 브릿지는 그냥 잠시 뒤 닥쳐올 불행을 잠시 가려줄 일종의 떡밥에 불과했다. 여행길의 첫 목적지였던 코파카바나 비치에서 여주인공의 설득으로 둘은 수영을 즐기게 되고 남자주인공인 웨이드가 큰 해파리에 쏘여 허벅지에 부상을 입게 된다. 이것은 불행의 전조일..
202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