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라 여행 Sintr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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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근교여행 2탄 - 신트라 여행 Sintra, 무어인의 성 Castelo dos Mouros
신트라의 페나 성을 관람하고 내려와 무어인의 성까지 가는 페나 라인 버스를 타고 무어인의 성 입구에 도착했다. 유리로 된 건물앞에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가 두마리 있어 살며시 다가가 카메라로 담아본다. 이렇게 여행중에 만나는 동물들이 너무 반갑고 좋다. 무어인의 성도 입장료가 있었는데 8유로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우선 무어인의 성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무어인에 대해 잠시 알아보면, 무어인(Moor)이란 용어는 이슬람계인으로서 이베리아 반도와 북아프리카에 살았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였으며, 그들은 아랍계와 베르베르족의 후손들이며, 현재도 스페인의 이슬람계는 무어인을 닮은 흔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스페인의 그라나다 지역에도 아랍 문화 양식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무어인의 성 Castel..
2020.08.27 -
리스본 근교여행 1탄 - 신트라 여행 Sintra, 페나 성, 페나 서클라인
리스본에서의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잠이 많은 나는 내일 리스본을 떠나야 했기에, 리스본에 오면 꼭 보고 싶었던 유럽의 땅 끝을 보러가기 위해 아침일찍 부지런을 떨어 리스본 근교도시인 신트라로 기차를 타고 향했다. 공용시설에서 샤워를 하고 외출 준비를 하며 본 리스본의 아침은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은 로시우역 2층에 위치해 있기에 숙소에서 나와 1분만 걸으면 바로 기차를 탈 수 있는 플랫폼에 다다를 수 있기에 천천히 여유롭게 준비하고 아침도 간단히 먹고 나왔다. 10시 1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리스본의 근교도시 신트라로 향했다. 신트라는 포르투갈 리스보아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무어인이 쌓은 성곽, 포르투갈 왕실의 여름 궁전 등 다양한 연대의 문화재가 많기 때문에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2020.08.26